[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의회와 5개 자치구의회가 관련 훈령을 위반하고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20일 대덕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의원 업무추진비에 대한 다수의 위반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며, 징계 및 환수 조치와 윤리특별위원회 소집 등의 소명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다.시민연대에 의하면 시·구의회의 지난해 7~12월분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에서 시의회 3건, 대덕구의회 40건, 유성구의회 38건, 서구의회 31건, 동구의회 16건, 중구의회 11건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다문화가정이 모국의 가족에게 그리운 마음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특급우편(EMS)’ 발송 행사를 진행했다.20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다문화가정 40세대가 참여한 가운데 대전대덕우체국,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가 함께 모여 택배 발송을 도왔다.대전대덕우체국은 택배 현장 접수 및 포장 지원과 함께 국제특급우편요금을 10% 자체 감면했으며, 대덕구는 각 세대당 10만원씩 우편 요금을 지원했다. 또한 대덕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는 다문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의회의 의원 연구단체인 ‘서구 미래정책 연구회’는 20일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2월 월례회의를 열었다.미래정책 연구회는 대표의원인 신혜영 의원을 필두로 간사 서다운 의원, 회원 손도선·오세길·신현대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변화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정책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을 통해 구민들의 더 나은 삶을 이루고자 하는 목적으로 결성됐다.올해 처음 열린 이날 월례회에서는 연구단체의 연간 활동을 계획하고 연구과제를 모색하는 협의를 진행했다.신혜영 대표의원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현 사회에서 사회적 고립도와 자살률, 아동학대 등이 증가하는 데 반해 시민의식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년간 코로나19를 거치며 크게 악화됐던 대인신뢰도 등의 지표들이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통계청은 20일 ‘국민 삶의 질 2022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연간 통계자료를 통해 개선 또는 악화를 비교하며 사회의 중장기적인 삶의 질을 진단하는 것이 목표로, 건강·여가·주거 등 11개 영역의 총 71개 지표로 구성돼 있다.보고서에 의하면 ‘사회적 고립도’와 ‘자살률’, ‘아동학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후보자 등록 신청을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관할 구·시·군선관위에서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20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조합장선거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183개 조합(농협 159개, 수협 8개, 산림조합 16개)의 대표자를 선출하게 된다. 지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는 전국 평균 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조합장선거의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은 해당 조합의 일원으로서 조합법 및 해당 조합의 정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주민 건강 보호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슬레이트 철거·처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주택 슬레이트 건축물의 소유자로, 임차인의 경우 소유자의 동의를 받으면 신청할 수 있다. 주택 1동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 가구당 슬레이트 철거 면적 200㎡ 이하로 지원한다.신청은 오는 3월 말까지 주택 소재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구는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 후 4월부터 철거·처리 작업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과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교·종교시설·공동주택 등의 부설주차장 최소 5면 이상(학교 10면 이상)을 2년 이상 개방 시 시설비, CCTV 설치비, 보험료 등을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하거나 1면당 월 2만원씩 최고 1000만원까지 운영보전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등은 구청 누리집의 ‘2023년 부설주차장 개방 지원사업’ 공고를 통해 필요서류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구청 교통과(606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율혁신, 혁신 성과·확산, 국민 체감도 등을 평가한 결과로 대전 자치구 중에서는 서구가 유일 선정됐다.구는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 개선과 전자 서식용 터치스크린 도입 등 일하는 방식 혁신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과 밀레니얼 보드 운영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에 노력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민·관·공 협업 지적재조사 경계협의 개선, 공유·협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자기주도적 공동학습체 형성을 돕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3년 우수 평생학습동아리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인 학습동아리로, 동일한 주제에 대한 정기적인 학습(월 2회 이상)을 갖고 있으며 최소 7명 이상의 성인 회원(회원 80% 이상 동구민)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친목 목적의 단순 소모임이나 영리 목적 동아리, 동일한 내용으로 다른 행정기관으로부터 보조를 받는 동아리 등은 제외된다.신청은 오는 3월6일부터 10일까지 구청 평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는 유급 휴가가 없어 병원에 입원 치료받지 못했던 자영업자에게 치료기간 동안 발생한 영업손실을 지원하는 ‘유급병가 지원제도’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중 기존 중위소득 150% 이하의 1인 자영업자로, 질병·부상 등으로 병원에 입원해 진료를 받은 경우 신청할 수 있다.지원기간은 연간 최대 11일으로, 대전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하루 8만6400원씩 최대 95만4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현금으로 지급된다.신청 희망자는 퇴원일로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영농 폐비닐 발생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친환경 멀칭비닐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친환경 멀칭비닐은 공익인증기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생분해성 소재로 100% 자연 분해되기 때문에 폐비닐을 수거하지 않아도 돼 노동력이 절감된다. 또한 토양 오염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하고 일정 규모 이상 밭작물을 재배하는 대덕구민으로서, 밭작물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와 대한교통학회는 지난 17일 오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트램 연계 도시공간 및 교통체계 개편방안’을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트램과 연계한 종합교통계획 수립방안, 트램 활용 도시재생방안, 트램과 연계한 시내버스 노선 개편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 송활섭 시의회 운영위원장, 이선하 대한교통학회장, 도명식 대전교통학회 대전세종충청지회장을 비롯한 교통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가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 위원 위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열린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는 다문화가족사업에 대한 발굴·공유·서비스 연계 등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의원·교수·시민단체·관련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이날 회의는 신규위원 위촉장 수여, 부위원장 선출, 2023년도 사업계획보고, 지원 활성화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기관 간 협력방안과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필요한 방과후활동 사업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3월 7일까지 주민들의 문화공유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될 북카페 공식 명칭을 접수 받는다.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동구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제안된 명칭들은 적합성·상징성·대중성·발음 용이성 등을 고려해 당선작을 포함해 총 4개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27일 구 홈페이지에 공개된다.최종 당선자 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상(1명) 수상자에게는 10만원과 장려상(2명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3월 17일까지 석면과 비산먼지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택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철거 등 처리를 대행해 주는 지원 사업으로, 총 2억4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슬레이트 처리 45동과 지붕개량 5동을 지원할 예정이다.주택 슬레이트 철거·처리 시 동당 최대 352만원을 소규모 주택에 우선 지원하며, 최대 지원 금액은 700만원이다.주택 지붕개량은 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사회적경제 민·관 협업체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을 발굴·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에서 3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대전에서는 서구가 3년 연속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세부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홍보·마케팅 지원, 사회적기업 가치여행,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체험단 운영 등으로 기업 자생력 제고와 지역사회 상생발전 등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서철모 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지원 시설은 철선 울타리로, 총 설치비의 60%에 농가당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총 5300만원이다.지원 대상은 지역 내 경작지를 두고 있는 농업·임업인이며, 매년 반복해 야생동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이나 피해 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 노력이 있는 농가 등에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신청 기간은 오는 3월3일까지이며, 구청 홈페이지에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당초 명칭을 둘러싼 많은 잡음을 일으켰던 대전 대덕구의 ‘세계고래축제 대덕(가칭)’이 ‘대덕물빛축제’로 최종 확정됐다. 논란의 소재였던 ‘고래’는 명칭에서 제외되지만 축제의 내용 안에서는 일부 유지된다.구는 16일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러한 명칭 결정과 함께 축제 발전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8일에도 정책 토론회를 열고 명칭 관련한 논의를 진행한 바 있는데, 고래란 소재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을 뿐 명칭에 포함할 지에 관해서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날 추진위는 결국 고래를 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