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세계 최초로 내부가열식 궐련형 전자담배를 개발하고도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발명가가 KT&G를 상대로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곽대근 KT&G 전 연구원이 KT&G를 상대로 2조8000억 원으로 계산된 직무발명 보상금을 청구하는 소장을 대전법원에 제출했다.특히 해당 소송 규모는 국내 사법사상 단체, 집단소송을 제외하고는 최고액인 것으로 알려졌다.곽 전 연구원에 따르면 국민건강을 위해 조금이라도 덜 해로운 담배를 개발하겠다는 신념으로 지난 2005~2007년까지 세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글로벌 종합화학기업 롯데케미칼이 5000kg의 쌀을 기부하며 충남대 학생들의 양질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천원의 행복’ 기부 챌린지에 참여했다.24일 롯데케미칼 송보근 기초화학연구소장은 충남대 민경택 학생처장에게 천원의 아침 지원을 위한 1500만 원 상당의 백미 5000kg을 전달했다.이날 기부받은 백미 5000kg은 롯데케미칼의 ‘동행쌀’ 사업을 통해 마련된 쌀이며, 충남대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을 위한 식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충남 대산공장 인근 지역에서 재배한 쌀을 수매해 농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하고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 대안으로 가결된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351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역의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의 사기진작과 복리증진을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원 자녀장학금 지급대상자의 범위를 기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까지 확대 지급하는 것으로 규정했다.이용국 의원은 “조금이나마 대원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지민규 충남도의원(아산6·무소속)은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충청남도를 만들기 위해 반려동물 전담부서 설치 및 테마파크 조성 등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지 의원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로, 펫팸족, 펫미족 등 신조어가 더 이상 새로운 단어가 아니고 반려동물 산업 분야가 다양해지면서 펫코노미 또한 경제의 큰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충남도는 반려동물 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민선 8기 역점과제로 공공동물보호센터 확충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도 의회는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안’이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조례안은 환자의 통계관리 및 응급조치 등 보호체계를 포함한 지원계획과 실태조사를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의료비 지원, 치료 등을 위한 정보제공 및 상담‧교육, 병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등 소아‧청소년 당뇨병 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전국 주요 의대 교수들이 25일을 사직 기일로 예상하는 가운데, 충남대병원 교수들은 당장 오는 금요일부터 주 1회 휴진하겠다고 나서면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앞서 22일에는 충남대학교병원·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금요일인 오는 26일부터 외래진료를 휴진하겠다고 밝혔다. 전공의들의 이탈로 업무가 과중된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수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했다는 이유에서다.이와 관련 다음날인 23일 충남대병원측은 비대위 발표와 무관하게 병원은 정상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입장을 냈다. 비대위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딸기 재배 농업인 단체와의 협업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역별 네트워크 데이 딸기 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지역별 네트워크 데이 딸기 재배기술 교육’은 15회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23일 광석농협 산지유통센터 농업인 교육장에서 75명의 공선회원을 대상으로 딸기 육묘기 시기별 이슈와 현장 중심의 사례 등의 내용으로 처음 교육을 실시했다.해당 교육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농촌진흥청,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온라인 영농교육이 추진됐으나 비대면 교육의 한계가 있
[충남일보 전현민 기자] 충남 논산시는 24일 성매매 근절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매매 집결지 정비 민관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출범식에는 백성현 시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식, 사례 공유, 운영 방향 논의 등 자유로운 토의가 이어졌다.시는 협의체 운영 방침과 단계별 정비 방안을 공유며 성매매 집결지를 어떤 모습으로 변화시킬 것인지에 관한 대안적 개발 구상을 설명했고 참석자들은 ‘여성친화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활히 성매매 집결지 정비를 이뤄가고 있는 아산시의 사례를 살펴보며 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당진 송악지역 종합스포츠타운 조성과 장애인활동지원사 교육기관 권역별 설치’를 적극 촉구했다.이 의원은 “송악은 산업의 요충지로 젊은층의 인구 유입과 함께 서해안시대 관광·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그러나 인구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야외 스포츠시설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체육시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도 기반 시설로 규정하고 있으며 국가와 지역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최근 6년간 충남도청 소속 자진 퇴사자는 8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도의회 이상근 의원(홍성1·국민의힘)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이 공직을 떠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6년간 충남도청 소속 자진 퇴사자는 88명이었고 이중 MZ세대는 57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64.7%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어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업무 대비 저조한 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식량주권 사수를 위해 충남의 주요 산업 중 하나이자 1차 산업인 축산업에 대한 충남도정의 역할을 제시했다.안 의원은 “2023년 기준 충남의 한우 사육두수와 돼지 사육두수를 살펴보면 41만6500두, 229만5900두로, 각각 전국 4위와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육우·젖소는 전국 2위, 산란계·육계는 전국 3위를 기록했다”며 “이러한 통계만 봐도 우리 충남의 축산업은 전국적으로 매우 중요한 산업임을 알 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내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김선태 충남도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4일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용 경로당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일반 경로당의 경우 회원 중 대다수가 비장애인이고, 점자블럭, 점자판, 핸드레일 등이 설치되지 않았다”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의 이동이나 활동에 제약이 크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노인복지법’ 제37조는 자치단체가 경로당 활성화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4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농촌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주장했다.김 의원은 “고령화율이 심각한 농촌은 일손 부족 문제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력 의존도가 높다”며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농촌 외국인 근로자를 작년보다 24% 증가한 6만 명을 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외국인 근로자에게 내국인과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하다 보니 농가의 인건비 부담이 커져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최근 3년간 최저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 아파트경비노동자 권리찾기 사업단 등은 개정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 준칙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전아파트경비노동자권리찾기사업단과 공공운수노조 대전지역일반지부 대전경비관리지회는 24일 오후 2시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대전시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 제21차 개정안을 통해 경비노동자 1년 이상 고용을 촉진하는 내용이 발표됐으니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달라고 요구했다.이들은 경비노동자들의 3개월 초단기계약 문제는 경비노동자 노동권과 인권을 침해하는 악의 근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가 양자산업 선도도시 도약과 대덕 양자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은 24일 시청에서 양자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엔 카이스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나노종합기술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등 양자 분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시 양자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종합계획엔 ‘대한민국 양자클러스터 도시, 대전’을 비전으로 양자산업 전주기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한 올해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내수경제 촉진 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지역 쇼핑관광 브랜드·콘텐츠를 기획하고 쇼핑편의 서비스 등을 개선하는 것이다.이번 사업은 국비 3억 원 등 총 6억 원의 사업비로 추진한다. 시는 대전 원도심 상권지역을 핵심권역으로 지정하고 신도시의 신세계백화점, 현대아울렛 등 대형 쇼핑몰과 유성온천 숙박시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찬반 논란 속에 24일 폐지됐다.학생인권조례가 교육감 재의 요구로 부활한 지 2개월 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조례가 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충남도의회는 이날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을 재석의원 48명에 찬성 34명, 반대 14명으로 가결했다.재의요구안 본회의 통과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32명) 찬성을 충족했다. 도 의원 48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이 32명, 더불어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이하, 과학교육원)은 24일 학교 생태자원의 교육적 활용을 통한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신장하기 위해서 오는 2026년까지 3개년간 초등학교 116교, 중학교 43교, 고등학교 22교의 학교 수목을 활용하여 학교 수목에 이름표 달아주기 지원 사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교 수목 활용 교육지원 사업은 본원에서 위촉한 생태 교육전문가 12명이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학교에 분포되어 있는 꽃과 수목에 대한 해설과 관리 방법, 학교 수목에 이름표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학생 주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