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과 대전에서 많은 생명을 구해낸 구급차 17대가 라오스에 지원된다.충남도 소방본부는 28일 도청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한 권혁민 충남소방본부장,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 명예대사인 유현숙 나눔문화예술협회 이사장과 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지원 구급차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2022년 12월 도와 라오스 정부가 체결한 우호 협력 강화 양해각서에 따른 조치로, 지난해에는 15대를 지원한 바 있다.이날 행사는 ▲구급차 지원 경과보고 ▲라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8일 예산군 문예회관에서 ‘데이터와 기술의 만남! 충남형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으로 경쟁력 있는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고 힘쎈충남형 스마트팜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김태흠 지사와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 관계 공무원, 스마트팜 관련 대학 교수 및 대학생, 농업인단체, 품목연구회, 관련 산업체 관계자, 현장 농업인, 전문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박종석 충
[이잎새 기자] = 정부가 총 사업비 300억 원 이상 사업에 적용하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중앙투자심사(중투) 기간을 단축키로 함에 따라 2026년 3월 개원에 파란불이 켜졌다.특히 도내 각종 중투 대상 사업에도 내포신도시 종합병원과 같은 기간 단축이 적용된다면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도는 정부가 28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 가동 지원 방안’에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이 ‘행정 절차 패스트 트랙(Fast Track) 추진’ 사업으로 포함됐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정부는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당진 간척지에 수산식품 생산·저장·가공·유통을 한데 묶은 집적단지와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에 기반한 최첨단 양식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28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신식품 클러스터와 충남형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두 사업은 수산업에 대한 첨단화를 통해 청년들이 쉽게 수산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업 체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수산식품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관‧학 전문가들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충남도의회는 27일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충남 늘봄학교 활성화 방안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토론회는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양애경 한서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구자혁 신계초등학교 교사, 한기룡 충남교사노동조합 정책실장, 이혜경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장학관, 정양효 한산초등학교 학부모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양애경 교수는 ‘만족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는 27일 서산시에 있는 한화토탈에너지스 공장에서 합동 재난 대응 훈련 ‘2024년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을 실시했다.레디 코리아는 실질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재난훈련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신규 도입한 훈련으로 분기별 1회 실시하며 현재까지 총 3회 진행됐다.도와 행안부, 서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환경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서산소방서, 서산경찰서, 서산의료원, 32사단 등 35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아울러 자율방범대·의용소방대·여성민방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4월부터 11월까지 서해안 일대 6개 지점에서 비브리오패혈증 감시 사업을 진행한다.제3급 법정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예방 등을 위한 이번 감시 사업은 서산·당진·보령·태안·서천·홍성 6개 지점에서 매주 해수와 갯벌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한다.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감염되며 치사율이 50% 내외에 달하는 중증 감염질환으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일반적으로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이 되는 5-9월에 집중 발생하나, 기후 변화에 따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가 도내 우수 식품기업의 제품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도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THAIFEX)’에서 식음료 가공식품 등 28개 우수업체의 제품을 전시·홍보한다고 27일 밝혔다.주요 품목은 쌀국수, 홍삼스틱, 홍삼커피, 김스낵, 젓갈, 단백질 쉐이크, 발포비타민, 소스, 오미자청 등이다.최근 동남아시아 내 한류 열풍으로 K-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수기업의 제품이 큰 호응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가 청년들에게 구직 정보를 제공해 취업 접근성을 개선하고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4-5월 권역별 대학 캠퍼스에서 취업콘서트를 개최한다.27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역 청년들의 취업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으며 올해부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선정 대학과 협업해 진행한다.취업콘서트는 오는 4월 2일과 4일 백석대, 29일 공주대, 5월 2일 순천향대, 5월 16일 청운대에서 순차적으로 총 5회 개최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대기업·글로벌기업 10여 개사 전·현직자가 참여하는 ‘대기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 한우산업 발전의 기반이 될 도내 최초의 스마트 가축경매시장이 마침내 문을 열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27일 예산군 오가면에서 열린 ‘예산축협 가축경매시장 준공식’에 참석해 경매시장 확장 이전을 축하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예산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김 지사와 예산군수, 도의원, 예산축협 조합원, 농축협조합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회식, 감사패 증정, 현황·경과 보고, 테이프커팅,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예산축협 가축경매장 신축 사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민선8기 힘쎈충남이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조성 추진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의 윤곽이 나왔다.단일 스마트팜단지로는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건립, 인구소멸 대응을 넘어 청년농업인과 관광객이 찾는 지역 활성화 기폭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26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기획재정부 주최로 열린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출범식’에 참석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는 지자체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와 민간 재원을 연계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전체 행정리 세 곳 가운데 한 군데가 소멸위기 마을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별로는 서천군, 부여군, 홍성군 등의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최근 충남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마을소멸지수를 활용해 충남 전체 4394개 행정리 중 소멸위기 마을이 1408개(총 32%)로 나왔다고 밝혔다.충남연구원에 따르면 기존 지방소멸 위험지수가 읍·면·동 중심의 지표라면 마을소멸지수는 농촌마을(행정리)을 대상으로 한 지표라는 점이 다르다.지방소멸 위험지수를 충남 농촌마을에 적용할 경우 거의 모든 마을이 ‘소멸위험지역’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가 미래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인 양자과학기술과 도내 다양한 산업을 결합한 양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양자기술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의료·바이오, 반도체, 교통 등 산업 전 분야와 융합해 혁신적 변화를 이끌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25일 도에 따르면 국내 양자산업 선점을 위해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공모사업 도전을 시작으로, 양자기술 최대 협의체 포럼 참여와 도 주관 포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가 도내 4개 시군에 설치한 5개 공립예술단 중 4개를 도립예술단으로 통합해 운영한다.도는 공립예술단 통합·도립화 추진 계획을 마련해 통합 작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공립예술단 통합은 도민 문화 접근성 확대와 공연·예술 향유 기회 증대 등을 위해 2029년 충남 예술의 전당 개관을 앞두고 추진한다.대상은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충남교향악단, 당진시 충남합창단 등 4개다.부여군 충남국악단은 군이 자체 운영키로 해 대상에서 제외했다.4개 예술단에는 총 175명의 단원 등이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우편으로 발송하던 연간 약 110만 건에 달하는 지방세 체납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대체해 체납 알림톡 서비스로 제공한다.체납 알림톡은 체납안내문을 종이 대신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카카오톡으로 발송하는 서비스로, 수신한 납세자는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친 후 열람할 수 있다.지방세 체납 내역과 금액은 열람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화면에서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를 통해 납부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또 납세자의 개인정보를 암호화 변환 작업을 거쳐 정보 열람 시 추가로 본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지난달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됨에 따라 충남도가 관련 절차에 나섰다.이번 특별법 공포로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과 도축·유통·판매시설 등의 신규 추가 운영이 금지되며 2027년부터는 누구든지 식용을 목적으로 개를 사육·증식하거나 도살해서는 안 된다.또 개를 원료로 조리·가공한 식품을 유통·판매하는 것도 금지사항이다.이에 따라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 농장은 법 공포일 3개월 후인 5월 7일까지 운영 신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법 공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4주간 올해 상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우선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은 농가 사육 소·염소 자가 접종 기간이며 접종이 어려운 소규모 농가는 28일까지 공수의를 동원해 접종한다.50마리 미만 소 사육 농가와 300마리 미만 염소 사육 농가는 공수의 등이 직접 접종을 지원하고 그 외 전업 규모 농가는 자체적으로 실시한다.접종 대상은 도내 1만4600호에서 사육 중인 소와 염소 55만여 마리다.백신을 미리 접종해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과 유산 위험이 큰 임신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기후위기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출현·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질병관리청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정책 방향에 맞춰 인체와 다양한 환경 감시를 통한 원-헬스(One-Health) 통합 감시망을 구축해 대비할 계획이다.주요 내용은 감염병의 방역데이터 제공을 위한 환경감시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다.적극 추진 내용으로는 해수환경, 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의 메탄가스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한 세부 로드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2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55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우리 도가 더 적극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하자는 생각으로 국가 감축 목표 30%보다 상향해 35%를 목표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도는 총 124만3000톤의 메탄을 감축하고 가축분뇨 에너지화 등을 통해 연간 4752톤의 메탄을 포집, 수소 4268톤을 생산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메탄 8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서관은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운영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각 지역의 공·사립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자원봉사자, 시ㆍ군 업무 담당자 등의 업무 역량을 높이고자 추진한다.올해는 딱딱한 강의실을 벗어나 지역의 작은도서관을 직접 찾아가 선진 운영 경험과 기술을 전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볼 계획이다.교육은 총 11회로,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충남도서관과 천안·보령 등 7개 시·군 공공도서관, 지역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작은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