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4일 "정권 심판과 국민 승리의 여부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대전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 일원에서 "이번 총선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며 "파탄이 난 민생 경제를 살리고, 무너진 민주주의를 다시 바로세워 평화를 되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과학 기술과 R&D 예산은 대전에겐 경제이자 민생 그 자체임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삭감해 대전의 오늘과 대한민국의 내일을 파괴했다"며 "국민의 삶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양홍규 후보가 지역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공약으로 둔산동 ▲명품어린이 공원 조성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주차장 확보 ▲노후 아파트, 건축물 신속 재건축·재개발, 월평동 ▲청년 K-스타트업 타운 조성 ▲성룡초·성천초 통폐합 및 주민복합커뮤니티 신설 ▲공영주차장 확충, ▲만년동 문화예술 거리 조성, 갈마동 ▲수영장·수치료 신설 ▲공영주차장 확충 ▲도서관 설립, ▲탄방동 남선체육관 재건축, 공원 재정비 추진, 용문동 ▲용문초등학교 신속개교 ▲유등천 명품 수변공원 조성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채상병 사망사고 관련 핵심 피의자로 지목받은 이종섭 전 국방부방관의 호주대사 임명과 부임을 두고 민주당이 공세를 강화하자 국민의힘이 강력 반발하면서 총선판에 이 문제가 서서히 중심부를 향하고 있다.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수사를 받은 이 내정자가 출국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외통위원들이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이를 거부하면서 신경전이 커지고 있는 것.14일 여야에 따르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에서 한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수도권 위기론'이 총선을 20여일 앞두고 재점화하는 모습이다.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취임 이후 상승 곡선을 그려온 당 지지율이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인 '한강 벨트' 등 주요 전략 지역 후보들의 지지율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서다.지난 5∼7일 실시된 한국갤럽의 서울 지역 정당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무선전화 가상번호 인터뷰, 응답률 14.4%,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서 국민의힘은 45%, 민주당은 24%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이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3선 이상 중진을 중심으로 한 현역 의원 물갈이 폭이 이전보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당 주류 세력인 친명(친이재명)계와 지도부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이재명 대표의 측근 그룹 등 원외 친명계도 대거 공천장을 받고 본선행을 확정했다.그러나 경선을 치른 대다수 비명(비이재명)계는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 감점 페널티 등에 발목을 잡혀 줄줄이 탈락하며 '비명횡사'라는 말을 낳았다.14일 현재까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발표를 종합하면 총 254개 지역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갑)이 14일 대전 유성구가 2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유성구는 학교밖·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디지털 미래설계 교육 분야에 선정돼 국비 6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며, 2년 연속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사업에 선정된 유일한 기초지자체가 됐다.유성구는 지난해 유성구 청소년수련관에 소프트웨어·인공지능, 로봇, 드론,메타버스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드림센터를 구축·운영한 바 있다.조승래 의원은 “디지털 전환에 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갑 문진석 후보가 ‘더 큰 미래, 확실한 변화’ 5대 비전의 세번째 과제로 경제·일자리 공약인 ‘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천안 경제’를 13일 발표했다.문 후보는 “우리 지역의 경제발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기업들도 지리적 요인으로 서북구 산업단지 입주를 더 선호하고 있다”면서, “동남권역을 경제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교통과 산업을 연계해 일자리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문진석 후보는 원도심과 동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진시 국회의원 후보와 함께 경선을 치른 송노섭 예비후보가 13일 연석회의를 갖고 윤석열정권 심판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양 후보측은 누가 후보가 되든 경선결과에 승복해 원팀이 되어 돕기로 한 만큼 이번 연석회의를 계기로 민주당 원팀이 완성됐다.어기구 후보 3선캠프의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송노섭 후보는 “민심이 바라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었지만 이를 어기구 후보가 이어받게 된 만큼 반드시 완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기구 후보는 “송 후보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아산시, 갑)국회의원 후보는 제1차 공약발표 기자회견 첫 일성에서 “아산의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고향을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복기왕 후보는 지난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550병상 아산 경찰병원 조기 건립 ▲GTX-C 노선 신창 연결 ▲아산세무서 온천지구 신축 이전 등 3대 주요 현안 해결과제를 포함한 19대 공약을 발표했다.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복 후보는 “아산에서 아이 둘을 키우고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아산의 교육정책과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13일 대전 스타트업파크와 바이오기업(바이오오케스트라)을 차례로 방문했다. 산건위원들은 먼저 유성구 궁동에 있는 스타트업파크를 운영·관리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운영 현황을 살피는 등 대전의 창업 생태계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이후 대전시 출연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창업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창업공간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앵커건물 조성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진행 상황을 점검한 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아울러 유성구 신동 과학비즈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3일 하천관리사업소, 노은월드컵경기장, 갑천물놀이장 예정지 현장을 점검했다. 복환위원들은 이날 첫 일정으로 하천관리사업소에 들러 주요 사업에 대한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청취했다. 이후 계절별 꽃단지 조성에 만전을 기해줄 것과 하천 노후 화장실 교체와 관련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월드컵경기장을 방문해 스카이박스, 식음료·포토부스, 테이블석 등 주요시설을 체계적으로 리모델링해 관람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유성구갑 후보는 13일 "수도권 일극체제와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선 광역경제권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이날 궁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국가 비전 발표회를 열고 "40~50만 명 규모가 아닌, 500만 명 정도의 광역경제권이 구축됐을 때 하나의 독자적인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며 "'광역경제권특별법'을 추진해 지역이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자생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 전환의 시대에 살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과학기술 연구환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대전시당위원장 직무대행은 13일 "7석 전석을 사수하는 것이 총선 목표"라고 밝혔다. 장 직무대행은 이날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모든 후보가 정치 경험과 능력 등을 두루 갖추고 있어 경쟁력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의 후보가 다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50~60대가 주를 이루는 반면 우리 후보들은 여성, 지자체장 출신 등 폭넓은 다양성을 가졌다"며 "앞으로 이들이 빛을 발할 수 있게끔 확실히 지원해 승리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R&D 예산 삭감, 경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당 안팎에서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언에 대해 엄중 주의보를 내렸다.4·10 총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1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주권재민(主權在民)이라는 이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국민을 기만하는 권력은 언제나 국민으로부터 매서운 회초리로 심판받아 왔다"고 말했다.그는 "우리 민주당도 예외가 아니다. 저부터 절실한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며 "저를 비롯한 우리 민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의 4·10 총선 선거대책위원회가 추가 인선을 완료하고 오는 17일 첫 중앙선대위원장 회의를 연다.13일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선대위 부위원장에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당 영입인재이자 '갤럭시 성공 신화'로 잘 알려진 고 전 사장은 앞서 서울 강남병에 전략 공천을 받았다.장동혁 사무총장이 이끄는 총괄본부 산하의 종합상황실장은 이만희 전 사무총장이 맡았다. 선대위에는 격차해소특별위원회도 설치된다.특위 위원장은 당 공약개발본부 총괄본부장인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정해졌다. 이수정(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총선 본선을 향해 막바지 공천 절차에 들어간 여야가 상대 진영 공천후보 선정을 문제삼으며 이념공세로 기선 제압 싸움을 본격화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여권의 도태우 후보 5.18발언과 관련 여 공관위의 공천유지 결론을 문제 삼았으며 국민의힘은 야권의 비례대표 후보 낙마를 중점 비판하는 등 양측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다.13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일부 후보가 '종북 논란'으로 사퇴한 것과 관련 이념문제를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야권을 비판했다.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이상민 예비후보(대전 유성을)이 12일 오후 지역사무실에서 국민의힘 유성구을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임명하고, 선거대책위 구성을 마무리했다.이 예비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재인 전 유성구의장, 김근종 건양대 교수, 김홍윤 전 탄동신협이사장을 임명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국민의힘 유성구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태권도 문화유산추진위, 장애인특별위, 보육발전특별위, 대학생위, 교육발전위 등으로 구성됐다.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임재인 전 유성구의장은 “대
[충남일보 한내국 김공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기 전까지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강준현 의원은 대법원에서 올해 초 임명된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을 12일 만나 세종시 법원 설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하고 조희대 대법원장 측에 친전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천 법원행정처장은 강 의원의 요청에 “저희가 오히려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고 여러가지 도움을 받아야 될 상황”이라며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답했다.강준현 의원은 앞서 지난해 2월 전임 김상환 법원행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대덕구 후보 캠프는 직접 정책 제안 현장을 방문하는 삼삼오오 선거 캠페인 '박정현이 찾아갑니다'를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대덕구민들이 문제점을 제시하면 박 후보가 청취한 뒤 함께 해결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신청 방법은 내달 9일까지 QR코드를 이용해 양식을 작성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박 후보는 "불편함과 고통을 치유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자 정책의 출발선"이라며 "구민들을 찾아가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반영하는 데 의미가 있다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서산 · 태안)가 12일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공약이행 우수의원 명단에 포함되어 공약대상을 수상했다.전국 270개 시민 ·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법률소비자연맹은 제 21대 국회의원 전원의 4년전 국회의원 선거 시 공약들에 대해 이행성적을 평가, 공약이행 우수의원 명단을 발표했다.명단에 포함된 국회의원은 총 63 명으로 전체 300명 국회의원 중 21% 에 불과하며 성 후보가 공약대상을 수상하게 됐다.이번 수상으로 성일종 후보가 지난 8년 의정활동 기간 동안 받은 상은 총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