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의 2024 아침을 여는 클래식 두 번째 주인공은 무대 위의 압도적인 존재감, 피아니스트 박종해이다.이번 공연은 9일 오전 11시 앙상블 홀에서 홍진호의 진행으로 약 80분간 진행되며 낭만주의 대표 작곡가 로베르트 슈만의 곡에 집중한다.이날 낭만 시대 최고의 변주곡으로 손꼽히는 고난도의 작품 교향적 연습곡, 작품 13과 아라베스크 다장조, 작품 18 그리고 첼리스트 홍진호와 협연하는 3개의 로망스, 작품 94의 무대를 준비했다.박종해 피아니스트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및 최연소 연주자 특별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살랑이는 봄바람과 함께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벚꽃 명소를 추천했다.당진천 벚꽃길은 당진천을 따라 약 12km에 4000여 그루의 벚나무와 개나리가 우거져있다. 2001년 인근 주민들이 벚나무를 심기 시작해 아름다운 벚꽃 명소가 됐다. 벚꽃길을 따라 특색있는 카페들이 들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사랑받고 있다. 또한 ‘순성벚꽃축제’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되어 있어, 다양한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남산공원이 진분홍빛의 겹벚꽃으로 물들면 남산 초입에 있는 지역작가들의 미술 작품들
갑작스러운 뇌졸중으로 61세 사업가 박모 씨는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됐다. 박 씨는 음주를 자주할 수밖에 없는 직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고 2년 전에도 고혈압으로 치료 중인 지역 병원으로부터 심방세동이라는 부정맥으로 진단받았다. 치료를 권유받았으나 특별히 불편함을 없었고 바쁜 일정상 병원 방문을 미뤄왔다.그의 뇌졸중은 고혈압과 평소 잦은 음주에 의한 심방세동이 중요한 원인 제공을 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박 씨에게 부정맥에 의한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면 병원 치료를 미루지 않았을 것이고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다.부정맥이란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목원대학교는 세팍타크로부가 ‘제35회 전국 세팍타크로선수권대회’에서 쿼드(4인)와 레구(3인조)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목원대는 강원 횡성군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쿼드 결승에서 송원대학교를 세트스코어 2대 1로 꺾었고, 레구 역시 송원대를 상대로 2대 0으로 승리했다.특히 김현수 선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 4학년)는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백윤성 세팍타크로부 감독은 “선수들이 학업을 병행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해 얻은 값진 결과”라며 “여세를 몰아 다가오
"아내의 닳은 손등을 / 오긋이 쥐고 걸었다 / 옛날엔 캠퍼스 커플 / 지금은 복지관 커플"부부간의 오래된 애틋한 정과 노년의 삶을 긍정하는 유머러스한 태도가 자연스럽게 담긴 이 시의 제목은 '동행'(성백광 지음)이다.어느덧 세월은 흐르고 흘러 인생의 뒤안길을 맞았지만 살아있는 것 자체가 임을 기쁘게 노래한 시도 있다."죽음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 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나를 돌아본다 / 아! 살아있다는 것이 봄날"(김행선 시 '봄날')이 시들은 한국시인협회와 대한노인회가 올해 공동 주최한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은 2일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정치용 前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를 위촉한다고 밝혔다.앞서 대전시민교향악단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전문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 제공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전시 문화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민선 8기 공약으로 창단됐다.위촉된 정치용 예술감독은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대전시민교향악단과 함께 새롭게 비상하며 대전의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명예 예술감독 정치용은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며, 앞으로 대전시민교향악
척추가 뒤틀린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회전돼 옆으로 휘는 척추 변형 질환으로 한 번 휘면 다시 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오늘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퇴행성 척추측만증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나이가 들면서 발병하기 쉬운 퇴행성 척추측만증은 실제로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3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체 노화로 척추뼈의 골밀도가 약해지거나, 뼈가 어긋나면서 척추가 무너질 수 있으며, 이 때 휘어진 척추가 신경을 눌러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일반적으로 척추측만증은 ‘좌우의 어깨 높이’, ‘등쪽에서 관찰했을 때 좌우의
조산으로 태어난 아이는 곧장 중환자실로 옮겨져 2~3주에 한 번씩 수술을 반복하며 7개월 반을 그곳에서 살았다. 그 후 네 살 때 원인 불명의 뇌 손상으로 사지가 마비되고 시력을 상실했다.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버티는 일뿐이었다.절망에서 그를 건져낸 건 커피였다. 커피는 "삶에 허락된 단 하나의 자유"였다. 대학 병원에서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무력감 속에서 커피는 마음에 숨구멍을 내주었다."내가 있는 곳의 안과 밖 그 무엇 하나 바꿀 수 없어도, 안과 밖 그 너머에서 내 삶을 잠시 관조할 수 있게 시간을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절실함으로 무장한 대전하나시티즌이 인천 원정에 나선다.대전하나시티즌이 30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현재 대전은 승점 2점(2무 1패, 3득 5실, -2)으로 10위에 위치하고 있다.지난 라운드 강원FC와 홈 개막전에서 대전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제 실점 이후 패색이 짙어졌던 시점에 나타난 구세주는 교체 투입으로 데뷔전이 성사된 공격수 음라파였다. 후반 42분 김한서의 전진 패스가 박스 안에서 기회를 노리던 음라파에게 닿았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시청 수영팀 조성재 선수가 2024 경영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대전시 수영 대표선수단도 최정상급 경기력을 선보였다.대전시체육회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경영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조성재 선수가 남자 평영 200m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며 대전 수영계에 큰 기쁨을 안겼다고 밝혔다.조성재 선수는 지난 26일 남자 평영 200m에서 2분 09초 53으로 파리올림픽 기준기록(OQT·Olympic Qualifying Time) 2분 09초 68에
2017년부터 만 19세 이상 연 1회 스케일링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스케일링을 받으러 치주과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늘고, 대중들에게 더 친숙한 치과 치료가 됐다. 그에 따라 스케일링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구강검진도 함께 이뤄지게 돼 잇몸병을 비롯한 치과질환을 더욱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겼다.하지만 치주과에서 환자분들의 잇몸을 보면 안타깝게도 여전히 잇몸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내원한 이들이 많이 있다. 이에 스케일링에 대한 후속 치료로 잇몸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하면 아직도 낯설어하고 겁부터 내는 이들
감독과 각본을 맡은 '위민 토킹'(Women Talking)으로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받은 세라 폴리의 첫 에세이다.저자는 4살에 스크린에 데뷔해 캐나다 대표 아역배우로 활동했고 10대 시절부터 단편영화를 만들었다. 27살에 직접 각색한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 2006)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했고 '우리도 사랑일까'(2011),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2012)를 발표해 유수의 상도 받았다.여섯 편의 에세이가 담긴 책은 삶에서 성공한 그가 감독이자 작가, 한 여성으로 겪은 위험한 이야기들을
아침에 일어나 첫 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에 짜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할 수 있다. 족저근막염은 매년 25만여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을 정도로 흔한 질환으로, 족저근막염을 완화하는 운동법으로 상쾌한 아침을 만들어 보고자 한다.족저근막이란 발의 아치 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발바닥에 넓게 퍼져 있는 섬유조직이다. 이 족저근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족저근막염인데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뒤꿈치 안쪽부터 발바닥 중앙까지 콕콕 쑤시고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특히 기상 직후 첫 발을 디딜 때와 오래 앉아 있다가 첫 발을 내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26일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자 공모‘DMA 캠프 2024’의 참여 기획자 3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 ‘DMA 캠프 2024’에는 한주옥, 이다솔, 김전희 기획자가 선정돼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독특한 주제의 기획전 및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DMA 캠프 2024’의 첫 번째 전시로 한주옥이 기획한‘메신저의 신비한 결속’은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원도심에 있는 대전창작센터 전관에서 개최된다.메신저의 신비한 결속은 인간과 자연, 예술 사이에 발생하는 고유한 감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최초로 유모차와 함께하는 음악콘서트 ‘유모차 콘서트’가 개최되는 가운데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 복합문화공간 플랜에이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킨더리베 앙상블은 독일어로 아이들을 뜻하는 킨더 Kinder, 사랑을 뜻하는 Liebe가 결합된 뜻으로 미래의 음악관객인 어린이, 유아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청년음악가들이 모였다.유모차 콘서트는 대전 최초의 유모차와 함께 실내에서 관람 가능한 콘서트로서 미래의 어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제36회 대전시소년체육대회 겸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전시 야구대표선수 선발대회‘에서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선발전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중촌리틀야구장 및 대전고 야구장에서 열렸다. 우승팀인 대전신흥초, 한밭중 야구부는 5월 중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대전신흥초는 대전유천초와 1차전 경기에서 5회까지 8:8로 팽팽히 맞서다가 마지막 6회 말 끝내기 안타로 역전승(9:8)을 이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이응노 화백 이후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지역 내 현대미술 작가들의 움직임을 조명하기 위한 전시가 마련됐다.이응노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2024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Together-세상과 함께 산다는 것’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김해숙, 사윤택, 이동욱, 정용일 작가 작품 40여 점을 볼 수 있으며, 그들의 작가들의 일상과 변화가 현대 미술작품에 녹아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내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시이다.2전시장에서는 사윤택 작가와 정용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사윤택
19세기 중반은 황금의 시대였다. 그 이전 3000년 동안 채굴된 것보다 더 많은 금이 채굴됐다. '골드러시'(Gold rush)를 이끈 주인공은 중국인이었다. 중국인들은 금이 많이 났던 미국 캘리포니아, 호주 멜버른,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란스발로 이주해 금 채굴에 나섰다.중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저자는 미국 컬럼비아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지난 10여 년 동안 세계 곳곳으로 흩어진 중국인 금 채굴자들을 연구해 중국인의 이주와 노동,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국제 자본주의의 착취 구조를 파헤쳤다. 책은 그 결과물이다.저자는 고국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대학교는 소프트테니스팀이 ‘제45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군 실내 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전대는 단체전에서 A팀이 우승하고, B팀은 3위를 했다.또 개인단식에서 진오혁(생활체육학과 1학년)선수가 금메달, 이무현(생활체육학과 4학년)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이어 개인복식 안성민/정승윤(생활체육학과 2학년)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조홍석 감독은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응
가족이 된 반려견이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바란다면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이 바로 ‘체중’이다. 반려견 역시 체중이 늘어날 경우 각종 질병 발생의 위험성이 현저히 증가하기 때문이다.불어난 강아지의 몸이 남 일 같지 않다면, 이번 봄에는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체중관리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사람과 동물, 각 분야의 비만 치료 명의들에게 지방은 빼고, 건강은 채우는 효과적인 체중관리 방법을 물었다.▲ 비만은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에도 치명적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 청주점 이길상 대표원장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