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찬반 논란 속에 24일 폐지됐다.학생인권조례가 교육감 재의 요구로 부활한 지 2개월 만으로, 학생인권조례를 시행하는 전국 7개 시·도 가운데 조례가 폐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충남도의회는 이날 제3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 재의의 건'을 재석의원 48명에 찬성 34명, 반대 14명으로 가결했다.재의요구안 본회의 통과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32명) 찬성을 충족했다. 도 의원 48명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이 32명, 더불어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충북도는 24일 대전에서 열린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오는 25일 KDI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가 선정·발표된지 3개월만에 민자적격성조사 의뢰가 속도감 있게 추진된 것이다.시는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동일한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돼야 실시설계, 착공 등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민선 8기 1분기 공약 점검 결과 15개 사업(17%)을 완료하고, 전체 추진율은 53.7%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민선 8기 공약 5대 분야 87개 사업을 대상으로 분기 공약실천계획 대비 추진 실적과 사업별 이행 현황 등을 점검했다.이행 현황 점검 결과 완료·지속추진 15개(17%)엔 노인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사업과 지자체 최초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청년들의 전역 후 인생의 새로운 진로를 격려하는 청년부상제대군인 등 진로탐색비 지원 등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에 점박이물범이 다시 돌아왔다.도는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가 지난 12일 가로림만에서 진행한 시민 모니터링을 통해 점박이물범 4개체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에 속하는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돼 있다.회유성 동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서식 해역은 가로림만과 백령도로, 3-11월 국내에 머물다 겨울철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을 한 뒤 돌아온다.가로림만 점박이물범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 조사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지원센터 공모에 참여해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50억 원을 확보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밭대,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산업단지와 대덕특구에 오는 2027년까지 총사업비 250억 원 규모로 3D프린팅 소부장 공급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는 기업의 상시기술지원 창구인 근접지원센터와 첨단·고난도 제품 제작을 위한 정밀지원센터로 조성된다. 또 첨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지난 3월 중 충청권 인구 순 유입은 증가한 가운데 1분기는 세종과 충남만 증가하고 대전과 충남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이동자 수는 56만3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4%(2만6000명)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총 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2.0%, 시도 간 이동자는 38.0%를 차지했으며, 전년동월대비 시도 내 이동자는 4.8%, 시도 간 이동자는 3.7% 감소했다. 인구이동률은 13.0%로 전년동월대비 0.5%p 감소한 것으로 집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지역 교통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남경찰에 따르면 2024년 충남지역 교통사망자는 61명(4월 22일 기준)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9명(17.3%) 증가했다.특히 보행자 교통사망자는 21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7명(50%) 증가하는 등 보행자 사망사고 증가가 두드러졌다.이 중 노인 보행자 교통사망자는 절반 이상(13명, 62%) 차지해 전반적인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최근 급증세를 보이는 교통 사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시청 세종실에서 바야툴가 샘지드마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양골구 의회의장 등 대표단과 만나 환담을 갖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세종시 도시발전 현황을 이해하고 협력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몽골 대표단의 방문은 지난 1월 몽골 세렝게주 주지사 대표단, 3월 볼강 아이막 주지사 대표단에 이은 세번째 방문이다.이날 대표단은 최민호 시장을 만나 세종시 도시건설 현황을 듣고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몽골 지방정부 참여방안 등을 모색했다.이어 시청 1층 미래전략수도 세종 홍보관에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과학기술 R&D 성과를 즐기며 과학으로 소통하는 대한민국 과학축제가 오는 25~28일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엑스포 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축제다. 과학기술문화 체험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축제’와 국가전략기술 연구성과 전시 중심의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을 통합 개최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는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보는 순간, 우리는 모두 탐구하는 과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2월 출생아가 역대 최저치를, 사망자는 최대를 기록하며 국내 인구 미래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다.통계청은 24일 출생아 수, 사망자 수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2월 인구동향’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 전년 동월 대비 658명(-3.3%) 감소했으며 2022년 9월 이후 16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작성이 시작된 이후 2월 기준 최저치이며 처음으로 2만 명 선이 무너진 것이다.시도별 출생아 수는 서울, 인천 등 5개 시도에서 다소 증가했으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 비용 지원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정보접근·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해 정보 이용 기회 확대와 정보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대전시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경우 90%까지 지원된다.보급제품은 시각장애 분야 72개종, 지체·뇌병변장애 분야 23개종, 청각·언어장애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동구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는 다음달 3일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24일 구에 따르면 야시장은 전통시장·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아 매주 금·토요일 오후 6~10시 운영된다.특히 올해는 18개 업체가 참여해 풍성해진 먹거리 공간과 함께 미디어파사드 영상송출, 사진공간 등 볼거리와 투호, 제기차기, 신발던지기 등 전통놀이와 OX문제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된다.또 청년마을(철부지), 꿈돌이 상품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올해 법인·개인택시 면허 68대를 신규 공급한다. 이번 증차로 법인택시 24대, 개인택시 44대가 늘어나 세종시 택시면허는 총 438대에서 506대로 증가하게 된다.앞서 시는 지난 4차 택시총량제 개정 지침에 따라 2019년 인구기준 32만2000명을 반영, 2022년 당시 택시 86대를 증차한 바 있다.이후 추가적인 인구 증가세를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조정을 건의했고 올해 총 68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시는 이번 택시 증차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신규면허에 대해 일정기간 영업범위를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24일 오전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사 사옥 지족동 이전을 기정사실화 했다.박 이사장은 “공단 사옥 이전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과 내용들이 전파되고 있어 좀 더 정확한 내용들을 알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전 발표 후 기자회견을 자처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먼저 “소진공은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을 위해서 사업을 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준정부기관으로 7개 지역본부가 있고 77개 센터가 있다”며 “한마디로 전국에 관련된 업무를 진행하는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가 21대 국회의 마지막 회기인 5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쟁점을 두고 의사일정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또다시 정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4·10 총선을 통해 재차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달 2일 본회의를 열어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채상병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모두 처리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반면, 의석수에서 밀려 뾰족한 대응 방안이 없는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을 안건에서 제외하지 않는다면 본회의 자체를 열 수 없다고 맞서는 상황이다.24일 여야와 국회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대통령실 개편작업이 본격 시작된 가운데 정진석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대통령실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실 관계자라는 이름으로 메시지가 산발적으로 외부에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들과 가진 첫 회의에서 "대통령실은 일하는 조직이지 말하는 조직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한다.정 실장은 "대통령실의 정치는 대통령이 하는 것이지 비서들이 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결정은 최종적인 것이다. 그 보좌에 한 틈의 빈틈이 있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특별검사)법' 수용을 촉구했다.이 대표는 24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 3분 중 2분이 채 해병 특검에 찬성한다. 채 해병 특검을 반드시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며 "대통령실과 여당은 특검을 수용해서 국민의 명령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마키아벨리가 이렇게 말했다. 모든 진실의 아버지는 시간이라고"라며 "해병대원 사망 사건도 예외가 아니다. 시간이 흐르니 진실이 드러나고 있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복기왕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아산갑)이 지난 23일 정부 세종청사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 대상 사업 선정 및 통과 협조를 요청했다.복 당선인은 기재부 담당 국장을 만나 “550병상의 상급종합병원급 아산 경찰병원의 조기 건립은 총선의 1호 공약으로 반드시 지켜야 할 시민과의 약속 ” 이며 “ 중부권 재난전문병원이자 지역 간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 정책으로 그 중요성을 설명하고 아산 경찰병원의 신속예타대상사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재부 오상우 재정관리국장은 “복기왕 당선인께서 말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지난 2009년 이후 15년 만에 배출한 신입 여성기관사 이수빈(25) 씨가 수습기간을 마치고 지난 22일 도시철도 1호선 구간을 처음 운전했다고 24일 밝혔다.대전도시철도는 현재 77명의 기관사가 판암⁓반석 구간에 투입돼 운행 중으로 여성 기관사는 이 기관사가 유일하다.원주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이 기관사는 대전 소재 대학의 철도융합학과에 진학 후 대전교통공사에서 면허 실습을 받으면서 공사로 입사를 꿈꿔왔다.우수한 성적으로 대전교통공사 이외에도 다른 기관에도 합격을 했으나 대학시절을 보낸 대전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대전교육청은 24일,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은 결과 교육행정 등 5개 직렬 선발예정인원 86명에 총 945명이 지원해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또한 직렬별로는 교육행정(일반)은 52명 모집에 689명이 지원해 1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아울러 동일 직렬에 구분모집으로 교육행정(장애인) 4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4.8대 1, 교육행정(저소득층) 2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