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내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빠르고 안정적인 이전을 위한 내포신도시 합동 임대 청사 건립의 청사진이 나왔다.도는 1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혁신도시 합동 임대 청사 건립 사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기본계획 최종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전형식 정무부지사, 도시계획 및 건축자문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보고회는 기본계획 최종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기관은 지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스마트수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51회 임시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16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스마트수산업 육성·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수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발의됐다.스마트수산업은 수산업의 생산성 제고와 작업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생산‧유통‧가공 등의 과정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산업을 말한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충남의 어업가구는 9385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서해안 해수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연구원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지난 9일 채수한 서천군 창선리 해수에서 분리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1개월 정도 빨리 검출된 것이다.2019년 5월 13일, 2020년 5월 27일, 2021년 4월 12일, 2022년 4월 27일, 지난해 5월 10일 등 최근 5년간 첫 검출 시기와 비교해도 가장 빠르다.통상 비브리오 패혈증균은 해수 온도가 18℃ 이상 상승하는 5월부터 검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교육부 주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건양대·순천향대가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 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교육부는 지난해와 같이 한국연구재단에 맡겨 혁신성, 성과 관리, 지역적 특성 등 3개 영역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실시했다.그 결과 건양대는 지역 특성에 맞춘 국방산업을 특화해 K-국방 전력지원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발전을 유도하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중점을 두고 있는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이 마침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된다.정부가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서고 충남도는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에 들어갔다.도에 따르면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은 간척 등 개발로 막힌 물길과 뱃길을 다시 연결해 수질과 갯벌, 기수역 등을 되살리고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바다를 만들기 위해 도가 중점 추진 중인 사업이다.부남호의 경우 ▲수질 악화 및 악취 발생 ▲우기 시 담수호 방류로 인한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됨에 따라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도에 따르면 내포 농생명 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달 29일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최종 통과한데 이어 지난 15일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 오는 22일 도 고시 예정이다.이번 국토부 지정계획 반영으로 산업단지 물량을 확정할 수 있게 됐고 도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예산군 삽교읍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의회가 인체 유해성 논란이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약제 사용의 중단을 촉구했다.도의회는 15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신순옥 의원(비례대표‧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고독성 살충제 사용 중단·친환경 방제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건의안은 잘못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알려 친환경 방제 전환을 촉구하고자 마련됐다.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는 물리적·화학적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물리적 방제는 감염목은 물론 감염의심목까지 모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당진시의 초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추진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주변 환경 개선에 충남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충남도의회 이완식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초대천은 호우 시 호안 유실과 하천 범람으로 인적·물적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장기간 강우의 지속과 아산만 외조위 영향으로 배수갑문의 홍수처리가 원활하지 못해 인근 유역에 침수, 일부 제방 포락 등 홍수 피해가 빈번하다”고 언급했다.그러면서 “이와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하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국외로 반출된 충남의 문화재에 대한 제자리 찾기 운동이 필요하단 의견이 제기됐다.김옥수 의원(서산1·국민의힘)은 15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중 5분 발언을 통해 “한국은 과거 역사적인 아픔을 겪으며 많은 문화유산을 잃었고, 이 중 상당수는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방법으로 해외로 유출됐다”고 운을 뗐다.문화재청에 따르면 전 세계 29개국, 803개 기관에 총 24만 6304점의 문화유산이 분포돼 있으며 일본 10만 9801점(44%), 미국 6만 5355점(26%) 순으로, 그중 충남의 반출된 문화유산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지난 2007년 관광지로 지정되며 개발계획에 포함됐지만 투자 철회가 결정되며 그대로 방치된 상태인 태안군 안면도 지포지구 내 일부 사유지를 개발 구역에서 제척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충남도의회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 같은 내용을 거론했다.안면도 지포지구는 지난 2007년 관광지로 추가‧지정되면서 충남개발공사 주관으로 2017년까지 총사업비 1927억 원을 투입하는 개발계획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리조트 시설과 각종 스포츠시설, 휴양·문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도 차원에서 치유농업과 보건복지사업의 연계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15일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국민의 건강 회복과 증진을 도모하고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의 활용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인 치유농업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농업의 또 다른 공익적 가치인 정신적 치유, 심리적 안정 제공 등 국민에게 사회참여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치유농업을 농업의 주요한 산업 분야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충남교육청 산하 모 교육지원청의 고위 간부가 성추행 혐의로 직위해제 된 사실이 충남도의회 임시회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충남도의회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긴급현안 질문을 통해 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 간부의 성추행 혐의로 인한 직위해체 처분에 대해 지적했다.홍 의원은 “고위 간부 A씨는 임명 28일 만에 성추행 혐의로 지난달 29일 교육감 직권으로 직위해제 됐다”고 포문을 열었다.본인이 제보받은 바에 따르면 피해 정도가 극심하며 A씨가 지난해 충남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음주운전·측정 거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최광희 충남도의원(보령1·무소속)이 사과의 뜻을 거듭 전했다.최 의원은 15일 열린 제35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지난달 물의를 일으켜 도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이어 “도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으로서 누구보다도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야 함에도 올바르지 못한 행동으로 의회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선배·동료 의원들과 의회 직원들에게도 사과했다.그러면서 “이 정도는 괜찮겠다는 안일했던 한순간 제 행동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반성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스마트팜 841ha(250만평) 조성 및 청년농 3000명 유입에 속도를 내 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15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 58차 실·국·원장 회의에서 “최근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제를 통해 30명의 예비 청년농을 선발했다”며 “이들은 도가 설계한 금융시공·경영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예정으로, 도내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달라”고 말했다.이어 “스마트팜을 단지화 하려는 이유는 농업에 종사할 때 가장 힘든 것이 외로움이기 때문”이라며 “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정부가 설립·추진 중인 출입국·이민관리청은 국가 균형 발전이나 입지 여건, 업무 효율 등의 측면에서 천안·아산이 최적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도는 충남연구원을 통해 ‘충남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전략 연구’를 실시해 ▲출입국·이민관리청 설립 요인 ▲재외동포청 출범 ▲출입국·이민관리청 타 시·도 유치 추진 사례 ▲천안·아산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타당성 및 기대효과 등을 분석했다.도에 따르면 출입국·이민관리청은 인구 감소 위기와 산업 기반 붕괴 예방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통합된 이민 정책 및 조직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수출 증진을 위해 해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지 5개월여 만에 도내 13개사 제품을 세계 1위 온라인 쇼핑몰인 독일 ‘아마존’에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번 독일 아마존 입점은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도가 개최한 ‘독일 현지 수출상담회’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당시 김태흠 지사는 현지 행사장을 방문해 직접 해외 바이어들에게 도내기업 제품을 홍보했고 일회성 수출 촉진행사에 머물지 않도록 지속적인 유럽시장 공략 방안 마련을 약속한 바 있다.이번에 입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도내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봄 사업장’ 사업을 올해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40-50대 자살 사망자는 1299명으로, 전체 자살 사망자(3604명)의 36.04%로 나타났다.2022년도 연령별 자살 사망자 중 40대(18%), 50대(19.1%), 60대(12.7%)의 비율이 다른 연령층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나 중장년층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부터 중장년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살피고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 15개 시·군 중 9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나타난 가운데 충남지역 등록인구 대비 생활인구 비율이 태안, 서천, 보령 순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충남도는 인구감소 선제 대응 등을 목적으로 이 같은 내용의 ‘생활인구 추이 분석’ 과제를 추진했다고 12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체류인구(통근·통학·관광 등의 목적으로 주민등록지 이외의 지역을 방문해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 ▲등록외국인을 포함한다.이번 과제는 주민등록 외 거주·직장·관광 등 행정수요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제351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45개 안건을 심의한다고 밝혔다.도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충청남도 벤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33건, 동의안 2건, 도‧교육청 소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건 등을 심의한다.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 규모는 당초 기정예산 16조 5419억 원에서 9482억 원(5.7%) 증가한 17조 4901억 원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미래형 교육과정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농업인의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자 신청 자격을 완화해 15일부터 26일까지 2차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공사에 따르면 ‘선임대-후매도사업’은 청년 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를 공사가 매입한 후 청년 농업인이 매도를 목적으로 조건부 장기 임차(최장 30년)하고 원리금 상환이 마무리되면 소유권을 이전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특히 이번 2차 모집부터는 신청 당시 소유 농지가 0.5ha이상인 청년 농업인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