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영순 의원(대전 대덕)이 11일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발표한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 이행률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이날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대전참여연대)는 21대 대전지역 국회의원 공약이행률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영순 의원은 32개의 공약 중 이행완료 0건, 이행 중 15건, 미이행 16건으로 분류했으며 대전혁신도시 지정,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 조기 착공, 권역별 복합문화 체육센터 건립 등이 포함되어 있다.박영순 의원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총선 공약을 추진예정-추진 중(일부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관련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보고서 위법성 논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 현안 질의를 위해 오는 14일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를 요구했다.12일 국회에 따르면, 운영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등 운영위원 15명은 전날 운영위원장인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오는 14일 오전 10시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어달라며 '상임위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민주당은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 감사원 국정조사, 역대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실업급여(구직급여)제도가 실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에서 벗어나 '불공정'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국민의힘 노동개혁특별위원회가 12일 국회에서 개최한 '실업급여 제도개선을 위한 민당정 공청회'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실업급여를 받는 것이 일해서 버는 돈보다 더 많아지는 사례가 생기며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현장에서는 실업급여를 타려고 퇴사와 재취업을 반복하는 일이 벌어지고, 사업주는 퇴사시켜 달라는 직원을 달래느라 진땀을 뺀다고 한다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국정조사를 공식 제안한 가운데 여당은 자살골,똥볼이라며 야당이 사과부터 하라고 맞붙었다.12일 여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가 점입 가경"이라며 "여당과 정부에 당당하게 공식적으로 요청한다. 국정조사를 시작하자"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대통령 처가 고속도로 게이트의 진상을 은폐하려는 윤석열 정권의 거짓말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양평군 요청으로 고속도로 종점이 변경됐다는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오는 19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인 B2노선과 B4노선을 증회·증차 운행한다.이번 증회·증차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 저감, 타 교통 수단과의 연계성 강화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B2노선(반석역~세종터미널~오송역)은 현재 버스 17대가 122회를 운행 중인데, 19일부터는 총 133.5회까지 운행 횟수를 21.5회 늘리며, 배차 간격은 기존 6~30분에서 4~20분으로 단축한다.B4노선(반석역~세종시청~오송역)도 현재 버스 5대가 38회를 운행 중으로, 앞으로는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작년 미국에서 우리기업을 상대로 한 특허소송 10건 중 8.5건은 NPE가 제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지난해 우리기업의 미국 내 특허분쟁 동향을 분석한 ‘2022 IP Trend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우리기업의 특허분쟁은 총 208건으로 10건 중 7건은 우리기업이 피소당한(149건, 71.6%) 것이며 피소기업 중 대부분은 국내 대기업(149건 중 134건, 89.9%)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부분의 특허분쟁은 반도체·컴퓨터 등 전기전자·정보통신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발생(20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가정주부에게 투자 명목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접근해 투자금 총 4억 원을 편취한 피의자를 구속했다.대전중부경찰서는 12일 해외 선물옵션, 원양어선 등에 투자 시 고수익을 주겠다고 가정주부 7명으로부터 20회에 걸쳐 투자금을 편취한 피의자를 구속했다고 밝혔다.피의자 A씨는 보험설계사로 일하면서 고객들 중 투자에 미숙한 가정주부를 상대로 “해외 선물옵션, 원양어선 등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주겠다”고 유혹했다.이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그중 일부를 수익금인 것처럼 지급해 신뢰를 쌓는 일명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충남교육청 사상 첫 3선 교육감으로 이름을 올린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올해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취임 후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어수선한 교육 현장에 ‘충남 미래교육 2030’ 계획의 틀을 세우고 충남교육을 미래 교육의 1번지로 우뚝 세우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이에 따른 지난 1년간의 충남교육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 특수교육원 설립, 학생인권조례, 과밀학급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입장을 들어봤다. - 3선 교육감으로서 취임 1주년을 맞게 된 소감은.돌아보면 짧은 시간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대전에서 자신이 제작한 딥페이크 영상물과 잔혹한 영상을 공유·유포하는 텔레그램 방을 운영한 피의자를 검거했다.대전경찰청은 11일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총포도검화약류등단속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A(20)씨를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인 등의 얼굴에 알몸 사진을 편집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제작해 그 중 일부를 텔레그램 ‘지인능욕방’ 방에 게시했다. 또 지난 2022년 6월 10일부터 버스와 지하철 등에서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이어 ‘박사방’, ‘N번방’ 등에서 얻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출생 미신고 영아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출생신고 누락 방지를 위한 출생통보제가 본격 도입된다.이는 출생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아동이 살해·유기·학대되는 등 위험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로, 앞으로 병원에서 아기를 낳는 모든 산모의 이름이 자동으로 정부에 통보된다.11일 열린 제28회 국무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앞으로 부모뿐 아니라 의료기관과 국가까지 출생신고를 의무화하는 출생통보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최근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출생 미등록 영아들의 비극적인 사건이 우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시는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 촉구 100만 주민 서명운동이 6주 만에 원전동맹 분담 목표인 9만 명을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이장우 시장의 SNS 챌린지로 시작한 서명운동엔 7일 기준 온·오프라인으로 11만8998명이 참여해 목표 대비 132.2%를 달성했다. 시는 서명운동 참여 인원을 확대하기 위해 자치구, 공공기관, 관변·민간단체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동시다발적으로 서명운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서명운동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광판 홍보,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저출산 현상으로 인구절벽이 가속화되자 청년 부담이 크게 늘고 있어 시민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출생아 수 감소 폭 증가해11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저출산과 우리사회의 변화’에 따르면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으로 2012년 대비 0.52명 감소했으며 기대 자녀수 역시 2010년 대비 0.28명 감소한 1.68명으로 나타났다.출산아는 24만9000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반면 사망자 수는 37만2800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를 기록해 인구 자연감소가 가속화됐다.이로 인해 2020년 인구수 5155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유일하게 증가한 대전시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시는 11일 열린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인구증가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하며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정부는 인구의 날을 기념해 매년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개인·기관·단체를 평가해 표창하고 있으며, 올해 대통령 표창은 대전시와 경북 의성군이 선정됐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2022년 합계출산율과 조출생률이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중국 내 첫 교류 지역인 허베이성 대표단이 내년 교류 30주년을 앞두고 도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올해 중국 교류지역의 도 방문은 장수성, 헤이룽장성, 지린성에 이어 네 번째로, 허베이성 대표단은 11일부터 12일까지 도 방문,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시찰 등 일정을 소화하고 귀국한다.이날 윤주영 도 투자통상정책관, 량궈후이 허베이성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명은 투자통상정책관실에서 교류 30주년 관련 기념행사 및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구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충남 관할, 대전 소재’ 공공기관 본부·지사 분리·독립 및 충남 유치를 위해 본사 공략에 나섰다.31개 공공기관 목록을 추려 김태흠 지사 명의의 본부·지사 분리·독립 촉구 서한문을 보낸데 이어 김기영·전형식 도 행정·정무부지사가 직접 각 공공기관 본사를 찾아 220만 도민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30일 한국은행·한국소방안전원과 지난 3일 금융감독원을 잇따라 방문했다.한국은행을 찾은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채병득 부총재보를 만나 “충남은 GRDP와 수출 전국 3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반도체, 디스플레이, 첨단소재 분야 국내 우량기업 15개사로부터 4825억 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도는 1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이종일 정수이앤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15개 기업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15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38만4704㎡ 부지에 총 4825억 원을 투자하며 1033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먼저 천안에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장비 및 산업용 자동제어 장비 업체인 정수이앤씨가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김건희 여사 일가가 연루됐다는 폭로와 관련 여야가 양평고속도로를 놓고 서로 상대 잘목을 지적하며 폭주기관차처럼 질주하며 맞붙었다. 여당은 "文정부 선정 용역서 처음 노선 변경을 제안했으며 민주당이 또 자살골을 기록했다"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대통령을 직접 겨냥하며 "용산은 왜 침묵하나", "켕기는 게 있는 모양"이라며 맹공을 퍼부었다.11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 노선(양서면 종점) 인근에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가 땅을 무더기로 매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나토정상회담에서 기시다 일본 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이 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여야 정치권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두고 물러서지 않는 설전을 벌였다.여당인 국민의힘은 광우병 같은 괴담이라 주장했고 야당인 민주당은 국민 불안을 무시하고 있다고 성토했다.11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시민단체 선진화 특위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특위 8차 회의에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후쿠시마 공동행동은 2008년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대책위)와 사실상 인적·조직적 구성이 같다"고 주장했다.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11일 선화·옥계초 학부모회가 급식 정상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앞서 학부모회는 지난달 21일 차별없는 급식 제공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 ‘학교급식실 국가필수공익사업장 지정에 대한 법 개정’ 관련 국민청원을 올린 상태다.현재 두 학교에는 각 학급당 약 19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급식은 교직원을 포함하면 약 400여 명이 식사를 하고 있다. 여기에서 학부모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는 바는 매월 영양을 고려해 제공되는 식단이 아닌 대체 도시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과 홍성군이 공동 주최하고 홍성군 6차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한 ‘홍성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가운데 개장식에 2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대 성황을 이뤘다. 친환경 농업의 메카이자 전국 최초 유기농업 특구 지역인 홍성군의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된 직거래 행사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정우택 국회부의장, 윤재옥 원내대표, 정의용, 이인선, 조명희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들이 개장식을 찾아 힘을 보탰다. 특히 지난주 임명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