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8일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원 구정질문·5분발언 등을 통해 구정 점검과 정책 제언에 나섰다.이경수(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은 지역에 조성된 ‘미세먼지 차단숲’ 관리 현황과 실효성을 증명할 기술 확보 여부, 향후 차단숲 조성 선정기준과 관리계획에 대해 질의했다.이 의원은 “차단숲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것과 달리 나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지 않아 나무가 말라 죽고 숲보다는 가로수 수준에 그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며 “차단숲 조성 효과를 측정할 기술도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이 정부 특별교부금 18억원을 확보했다.이 재원은 ▲대청호수길 위험도로 구조개선(6억원) ▲낭월동 보행환경개선(3억원) ▲판암동 도로 및 시설물 정비(2억원) ▲공공시설물 내진 보강 (7억원)에 각각 투입된다.장 의원은 2022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미술품 수장고 (10억원), ▲베이스볼 드림파크(50억원) 등 대전의 숙원 사업 예산 확보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대전거점센터(4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을)이 내년 아산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확정과 관련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당초 아산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사업은 올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예산이 신규 반영됐다. 특히 정부안에 반영된 소상공인지원센터 설치 지역은 5곳(서울 동작·김포·구리·시흥·이천)이었으며, 예산심의 단계에서 반영된 2곳(아산·서울 관악)을 합한 총 7곳 중 수도권이 아닌 지역은 아산이 유일하다.현재 아산 소상공인지원센터는 1999년에 설치·운영됐다가 지난 2011년에 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 갑)이 2021년도 정기국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조승래 의원은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상을 수상하게 됐다.조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맡아 ▲구글 갑질 방지법 후속 조치 마련 촉구, ▲카카오모빌리티 대리운전 업체 인수 철회 의사 확인 및 시장 상생 방안 필요성 강조, ▲K-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 진흥을 위한 과감한 규제 개혁 및 지원 주문(우주펀드 조성, 조달 방식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경제 단체 수장과 에너지 부문 기업인들을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연다고 청와대가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아 준비한 것으로,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기업들을 격려하고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보고회에서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산업·에너지 탄소중립 대전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보고를 할 예정이다. 이후 탄소 다(多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공개 지지를 끌어내 상대 진영에 균열을 내는 동시에 호남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더불어민주당 내 '반(反)이재명' 세력과 접촉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선대위 조직총괄본부 관계자는 8일 "민주당 내 이낙연·정세균 전 국무총리 지지그룹 중에서 도저히 이재명 후보는 지지할 수 없다는 분들이 있다"며 "그분들이 먼저 연락해와 공식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전통적인 DJ(고 김대중 전 대통령) 지지그룹까지 합세해 상당한 조직이 움직이고 있다"며 "이번 주 중 여러 측면에서 교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청소년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과 시행시기 등을 현행대로 유지할지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백신 미접종 청소년(12~18세)은 내년 2월부터 학원·독서실 등의 출입이 불가능해지면서 학부모들로부터 과도한 조치라는 불만이 집중적으로 제기되자 미세 조정이 가능한지를 살펴보겠다는 것이다.원내 핵심 관계자는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여러 불만이 강도높게 나오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면서 "방역 대책에는 전문가의 판단이 필요한만큼 실제 어떤 문제가 있는지 보고 정부와 협의할 예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8일 "충청은 늘 대한민국의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고, 충청의 선택이 늘 대한민국의 선택"이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서울 영등포 공군호텔에서 열린 충북·충남도민회 주최 '국가균형발전 완성 결의대회'에서 "충청은 선대부터 500년간 살아온 뿌리이자 고향"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치우침 없이 국민을 통합하라는 국민 전체의 기대가 충청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거운동과 향후 정부를 맡아 운영할 때도 더 큰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고 다짐했다.또 "충주공항을 관문 공항으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027년까지 정부의 벤처투자 예산을 10조원으로 확대하고 연 30만곳의 신기술·신산업 창업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벤처 등 신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공정한 기업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이 후보의 미래 비전인 '전환적 공정 성장'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이 후보는 8일 오전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중소·벤처기업 7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대·중소기업간 힘의 균형 회복 ▲기업인이 존경받는 문화 ▲중소기업이 강한 경제구조 ▲중소기업의 디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여야 대선후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손실보상을 적극 모색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대규모 손실 보상 발언을 적극 환영했다.8일 여야 대선후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피해에 대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후 즉시 50조 보상 추진에 이은 김종인 총괄위원장의 조선일보 인터뷰에서 코로나 손실 보상 규모로 '100조원'을 언급한 것에 대해 "진심이라면 환영"이라고 밝혔다. 이번 김 위원장의 발언은 앞서 이재명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대선 뒤 할 것이 아니라 즉시 협의하자'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서구청장이 7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선 8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장 청장은 “내년 지방선거가 대전이 제자리 걸음하게 될지 미래로 나아갈지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위기의 대전을 살리기 위해 무거운 책임감으로 대전시장에 도전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지금 대전은 총체적 위기”라며 "중기부 세종시 이전, K-바이오랩 허브 국책사업 탈락,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청년 이탈, 공직사회 조직문화·일탈 행위" 등을 지적했다.또 대전의 변화를 이끌 새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충청 인사가 한 명뿐인 것을 두고 국민의힘 충청 시·도당을 비판하고 나섰다.지난 6일 출범한 윤 후보의 선대위에 본부장급 대전·충남 인사는 성일종 의원(서산 태안) 한 명뿐으로 대부분 서울·영남권 인사들로 포진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 대전시당은 7일 논평을 통해 “대전과 충남 국민의힘 시·도당은 윤 후보를 ‘충청대망론 주자’라고 치켜세웠지만 정작 윤 후보는 대전과 충남 지역에 눈길도 주지 않고 있다”며 “윤석열표 ‘충청 패싱’이 기정 사실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하고 “기부문화가 우리사회에 깊숙히 뿌리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국가 세금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데 기부가 큰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박 의장은 조흥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게 “익명으로 기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우리 사회가 그런 분들이 있어서 마음이 훈훈해진다.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모금액이 미국에 이어 2위다”며 “미국에서도 한국의 모금 비결 등에 대해
[충남일보 한내국 김공배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이 실내놀이터 조성과 하천 및 교량 정비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9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세종시 종촌동 종합복지센터 내에 조성되는 실내놀이터 ‘시끌벅적 하우스’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의 놀이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2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총 사업비 9억 전액을 특교로 배정 받았다.집중호우로 제방과 보가 유실된 쌍류천(세종 연서면 쌍류리)과 송곡천(세종 전동면 송곡리)의 시설물 보수를 위해서도 각각 1억씩 확보돼 하천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충남 보령.서천의 현안사업 예산이 대폭 반영된 ‘2022년 정부 예산안’이 지난 3일 역대 최고액인 7877억원을 확정하면서 국회를 통과했다.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충남 보령·서천)에 따르면 2022년도 보령시 예산은 5221억원, 서천군 예산은 2656억원으로 총 7877억원이며 보령시는 올해보다 397억원, 서천군은 151억원이 각각 증액됐다.김 의원은 지역의 중단없는 발전을 이끌 도로ㆍ철도ㆍ항만 등 대규모 SOC 사업에 집중하여 올해 최종 확정된 장항선 복선전철화와 2단계 개량에 각 1284억원과 770억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대권 도전을 선언한 김동연 전 경제 부총리가 '인재 영입 1호'로 인공지능(AI) 대변인 '에이디'(aidy)와 자신의 아바타 '윈디'(windy)를 공개했다. 김 전 부총리는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소모적인 선거운동 대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선거운동으로 국민의 선택을 받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전 부총리는 AI 대변인 '에이디' 시연 영상을 소개하면서 "AI 대변인과 아바타는 과학인재로서 혁명적인 시대변화의 산실"이라며 "우리(새로운 물결)는 선거 캠페인도 과학기술에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심상찮은 버스 6411'로 민생탐방에 돌입한다.심 후보는 7일 국회 앞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노동의 희망과 시민의 꿈을 모으기 위해 전국 시민들 속으로 달려간다"고 밝혔다.6411번 버스는 고(故) 노회찬 전 정의당 대표의 상징이다. 정의당이 추구하는 노동권 존중 사회를 대표하는 슬로건이기도 하다.노 전 의원이 2012년 진보정의당 대표 수락 연설 당시 6411번 버스를 언급하며 투명인간 취급을 받는 노동자들을 대변하겠다고 밝힌 뒤, 정의당은 '노회찬 정신'의 대명사 격으로 64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7일 혁신형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을 국책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SMR은 높은 안전성과 저렴한 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의 공급 불안정성을 보완할 수 있는,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SMR은 모듈 형태로 설계·제작되기 때문에 대형 원전과 비교해 건설 기간이 짧고, 비용이 저렴할 뿐 아니라, 1000배 가량 안전하다는 게 안 후보의 설명이다.안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대외 경제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만반의 태세를 갖춰 달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코로나 상황이 악화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특히 글로벌 공급망을 예의주시해 우리 기업의 원자재 수급과 물류 애로를 해소하는 노력을 강화해 달라"며 "세계적으로 물가가 크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물가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특별히 생활물가 관리에 집중해 서민들의 장바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7일 "(윤석열 대선)후보를 비롯해 선대위가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선거를 운용하는 주체가 일사불란하게 잡음 없이 진행돼야 승리를 장담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후보와 함께 선대위 관련 업무에서 '전권'을 행사하는 본인을 중심으로 한 명확한 역할 분담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중앙선대위 구성원들을 향해 "어떻게 하면 정권을 가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