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제22대 총선 천안시갑 지역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후보(재선)가 지난 12일 선대위 해단식을 열고 "모든 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현장에는 문진석 당선인과 시·도의원 , 선대위 총괄상임위원장 및 공동위원장, 고문, 선거사무원,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문진석 당선인은 “앞으로 4년 저는 모든 천안 시민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겠다”면서 “천안 발전을 위해 문진석이란 도구, 열심히 쓰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 4년 약속 어떻게 지켜나갈지 구상하느라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선대위 구성원과 지지자 100여 명과 함께 ‘더큰캠프 해단식’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조승래 의원은 선대위 구성원과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의정 활동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심각한 민생고와 미래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승리한 만큼, 야당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국민들이 대통령에게 강력한 경고를 줬지만 야당에게도 큰 과제를 안겨줬다”며 “복합적, 전환적 위기 앞에 180석 넘는 의석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지 국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총선후 새 국회회기가 시작되는 6월꺼지 상임위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당분간 정부 정책의 '공백'이 불가피해 보인다.6~7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시작으로 7월 세법개정안 발표, 8월말 내년도 예산안 편성까지는 대형 정책을 내놓을 모멘텀이 사라진 때문이다.게다가 정부가 새로운 파격 정책을 내놓거나 기존 정책 기조의 속도를 높이기도, 그렇다고 거야(巨野)의 입장을 반영하는 쪽으로 노선을 수정하기도 애매한 상황에 직면하면서 '정책 절벽'에 직면한 셈이다.이런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책입법의 실현 가능성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에서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부에서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통신과 방송 분야 주요 정책들이 기로에 설 것으로 보인다.가계통신비 인하라는 대원칙에는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각론으로 들어가면 내용과 방향성에서 저기 않기 때문이다.그나마 큰 틀에서 시각차가 크지 않은 통신과 달리 방송 정책과 관련 규제기관 운영을 놓고서는 첨예한 갈등이 분출될 가능성이 크다.당장 정부가 추진중 휴대전화 번호이동전환지원금 지속 여부다. 정부·여당이 연초부터 추진 중인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이 22대 총선에서 참패하면서 그동안 친윤(친윤석열)계에 쏠렸던 당내 역학 관계에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쏠린다.이번 총선에서 매서운 정권 심판 민심이 확인된 만큼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당내 주류였던 친윤계 구심력은 약화할 수 있는 반면, 주류와 다른 목소리를 내왔던 비윤(비윤석열)계의 활동 공간은 넓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22대 총선 결과에 따르면 대표적인 비윤계로 분류되는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등은 심판론의 바람을 이겨내고 수도권 지역구 선거에서 승리하며 당선됐다.이들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인 5월 국회를 앞두고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처리 문제가 쟁점 현안으로 떠올랐다.21대 국회의원 임기가 한 달 보름 남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기 때문이다.민주당이 작년 9월 발의한 채상병 특검법은 같은 해 7월 실종자 수색 작전 중 사망한 채상병 사건을 두고 대통령실과 국방부가 초동 수사 및 경찰 이첩 과정에서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특검을 도입하는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의석 과반을 달성하고도 개헌 저지선을 뚫지 못해 여전히 정권 견제에 한계성이 지속될 것으로 총선 결과가 나오면서 이기고도 웃을 수 없게 됐다. 이날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사퇴했다.22대 총선일인 10일이 임박하면서 정권심판으로 기세가 확정되자 여당 일각에선 '총선 저지선을 지켜달라'는 읍소가 나오고 여론조사마저 정권 심판의 기세가 끓어 오르며 여권의 100석 이하 참패가 예상됐었다.더구나 압승을 해야하는 야당 입장에선 내부 전문가들 조차 이번 선거의 의미로 과반달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돌풍'으로 원내 3당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이 내달 개원하는 새 국회에서 어떤 관계를 맺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일단 민주당과의 합당엔 명확히 선을 긋는 만큼 양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공통 기조 아래 '협력 속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일단 한 뿌리에서 나온 양당은 서로에게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여 강경 노선으로 선명성을 앞세우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관련 특검 등 주요 입법 국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른 2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지만, 이로부터 2년 만에 치러진 총선에선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 저지선(200명)만 가까스로 지켜냈을 뿐, 조국혁신당(12석)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이 190석에 육박하면서 정국 주도권은 야권으로 넘어가게 됐다.22대 총선 투표율은 67.0%로,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주요 지역별로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102석(서울 37·경기 53·인천12), 국민의힘이 19석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22대 총선에서 여야가 정권심판이냐 정권지지냐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인 결과 국민들은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역시 '여소야대'로 정권심판을 지지했다. 투표율 역시 67%(잠정)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의 최고 투표율 기록을 갈아치웠다.특히, 여소야대 국회에서 최악의 경우 여당인 국민의힘이 비례정당을 포함 100석 아래로 머물 경우 개헌 저지선마저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10일 방송 3사와 JTBC 등 출구조사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이 87-110, 야당인 더불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높고,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잠정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와 거소·선상·재외투표가 포함됐다.이번 총선 투표율은 21대 총선이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4년 뒤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는 22대 총선일인 10일 지지층 결집과 중도·무당층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여야는 50∼60곳에 달하는 접전지 승패가 작은 표 차로 갈릴 수 있다고 보고,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본투표에 마지막까지 한 명이라도 더 참여토록 하기 위해 소셜미디어, 전화, 문자 메시지를 사용해 그야말로 '총력전'을 폈다.국민의힘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수십 곳의 접전지에서 '골든 크로스'(지지율 역전)가 벌어지고 있다고 판세를 분석하며, 전국의 모든 후보에게 본투표 독려를 위한 조직 '총동원령'을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충청권의 획기적인 발전과 미래청사진을 위해서 반드시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들에게 표를 몰아주실 것을 호소합니다"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결산한 홍문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은 "지난 문재인 정권의 무도함을 국민들께서 심판해주셔서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지만 지난 2년간 거대 야당의 횡포와 발목잡기에 제대로된 일을 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홍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충청권도 초접전 지역이 많은 만큼 남은기간 진정성 있는 마음을 전달하여 단 한표라도 더 얻을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노력을 집중해 왔다"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물가가 너무 높다. 하루하루 살기가 너무 팍팍하다며 골목골목에서 만난 도민들께서는 하나같이 걱정이 크셨습니다. 또한 윤석열 정권의 실정과 오만에 대한 지적이 너무 많았습니다"22대 총선을 결산한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은 투표를 하루 앞둔 9일 이번 총선 준비와 관련 "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후보 11명은 충남 전역을 누비며 절박한 심정으로 충남도민들을 만났다"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했다는 말을 전했다.복 위원장은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과 함께 유능한 일꾼을 뽑아 민생과 민주주의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주말에도 천안병 지역 곳곳을 돌며 지지 호소를 이어갔다.이 후보는 6일 오전 불당동 원형 육교 앞 유세를 시작으로, 대한적십자 천안지구협의회 주최 ‘희망풍차 사랑의 바자회’ 행사, 쌍용동 이마트사거리, 쌍용1동 먹자골목, 장재천 인근 등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또 7일에도 봉서산, 천사랑 독거노인돕기 카페 행사, 쌍용동 충무병원 사거리, 통정지구 및 신방동 먹자골목 등에서 시민들과 소통했다.이 후보는 “역대 총선 사상 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지난 5∼6일 치러진 4·10 총선 사전투표가 조작됐다는 주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투표 조작설' 주장이 제기된 서울 은평구선관위 관외사전투표 투표함 투입 영상을 올렸다. 황 전 대표는 지난 총선 당일 참패 결과가 나오자 대표직을 사퇴했으며, 이후 '4·15 부정선거'를 주장해왔다.약 10분 분량의 해당 영상에선 선관위 직원과 여야 정당추천위원 2명이 사전투표가 끝난 다음 날인 7일 오전 2시께 우편으로 접수한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여당이 이렇게 졸렬하게 선거에 임하는 경우를 보지 못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오늘 아침에도 겪은 거고 현장에서 유세할 때마다 겪는 일인데 정말로 시비를 많이 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말하기도 수치스러울 정도로 저열하게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며 "그들은 졸렬하게 나오더라도 우리는 품격있게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또 "막판에 각종 선거법 위반에 불법 행위들이 횡행한다"며 "대통령부터 관건 불법 선
[충남일보 김인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 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 여러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주십시오. 여러분이 만들어준 정권이 최소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십시오"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야당의 의회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대통령의 거부권이라도 남겨주십시오. 야당의 폭주를 막을 수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여야는 3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민생·육아·교통·균형발전·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약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약속만 할 뿐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내놓지 않아 선거용 공약(空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7일 여야의 공약을 종합하면 국민의힘은 국회의사당의 세종시 완전 이전, 서울 인접 경기도 지역의 서울 편입·경기분도(分道) '원샷법', 5세 무상보육 등 대형 공약을 잇달아 발표했다.더불어민주당도 전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가상자산 제도화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율이 30%를 넘겨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며 6일 종료된 것을 두고 여야는 사전투표 열기가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아전인수' 식의 해석을 내놨다.하지만 사전투표제도 정착과 젊은 층이 투표참여 했다해도 꼭 진보를 지지하는지 알수 없는 점, 조국형신당 지지 등을 들어 유불리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전문가들의 분석도 나온다.▲최고투표율에 與'지지자 화답' 野 '성난 민심 확인'= 7일 여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