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온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이 23일 국민의힘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에 직회부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즉각 반발했다.23일 여야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민주유공자법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을 제외한 민주화 운동의 사망·부상자, 가족 또는 유족을 예우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맹사업법은 가맹점주에게 단체
[충남일보 심영운 기자] 대전 대덕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261개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전세사기 피해 다발지역 업소를 대상으로 대전시와 합동 점검·인접 구별 교차 점검 등을 추진한다.구는 손해배상책임 공제 증서 미교체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고발 조치로 대응할 방침이다.특히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해 개업 중개사들이 법정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집
어떤 사건을 작품으로 묘사하거나 그리는 데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그 사건이 끔찍할수록, 그래서 사건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려면, 세월의 힘에 의지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제주 4·3사건도 그런 경우다. 사건을 다룬 첫 소설(순이 삼촌·현기영)이 나오기까지는 30년이 필요했고, 4·3을 소재로 한 영화(지슬·오멸)가 해외 유명 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선댄스영화제)을 받기까지는 60여년이 필요했으며, 당대에 저질러진 폭력의 상흔을 지긋이 바라보기(작별하지 않는다·한강)까지는 70여년이 필요했다.최근 출간된 '돌들이 말할 때까
이 문장을 쓰는 순간, 점수는 1-0, 2아웃 상황에, 기대했던 적시타가 아니라, 짧은 땅볼로 이닝이 끝나 버린다. 현장의 탄식이 텔레비전 모니터 너머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오늘도 야구를 보고 있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당신의 머릿속에는 어떤 장면이 떠오르고, 어떤 감정이 생기는지 궁금하다.어쩌다가 한 팀의 팬이 됐는지 (아니, 어쩌다가 이 팀의 팬이 되어 고통스러운 주말을 보내고 있는지) 기억을 헤집어 본다. 지지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던 팀에, 특유의 카리스마로 어느 팀의 왕조 시절을 이끌던, 유명한 감독이 등장하면서 호기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충남 아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2일 대강당에서 아산 관내 교사를 대상으로 생명존중 연수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생명존중 업무 담당자와 Wee프로젝트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위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생명존중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운영 방법과 실제적 사례를 적용한 위기 대처 중심으로 이루어졌다.연수를 들은 아산 관내 교원들은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내용 구성과 학생들과의 공감도를
[충남일보 이승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SUV(iON evo SUV)’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진행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Exemplary)’를 획득했다.‘아우토빌트’는 독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차량 및 타이어 성능 테스트 부문에서 높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전기 차량에 사용되는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소음 등 11개 항목에 걸쳐 전기 SUV의 하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충남 서산시가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산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서산시 교통안전정책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홍순광 부시장, 시의원, 서산경찰서, 서산교육지원청, 교통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외부 인사 등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서산시 교통안전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한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이완섭 시장이 신규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위촉장 수여 후 참석자들은 지난해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는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 상황에 음성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신고할 수 있는‘119다매체 신고 서비스’ 홍보에 나섰다.‘119다매체 신고 서비스’는 영상 통화와 문자, 앱(App)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119에 신고하도록 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음성 통화가 곤란한 경우에도 영상 통화와 문자, 앱을 통해 긴급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휴대전화 문자 신고의 경우 수신(받는 사람)에 119 숫자를 입력한 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신고가 접수되며 사진과 동영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공동주택 품질에 대한 시민관심이 커지는 데 따라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을 개선·강화한다.먼저 시는 지난해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지하층 구조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조례개정을 완료했다.이에 따라 그간 골조공사 완료 후에만 이뤄졌던 구조체에 대한 품질점검은 완료 후에는 물론 공사중인 단계에서 추가로 1번을 더 진행해야 한다.또 최근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 지연사태로 불거진 입주예정자들의 사전방문 시기를 개선할 계획이다.그동안 사업시행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자연재난에서 시민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우기 전 5월까지 ‘풍수해·지진재해보험’ 중점 가입기간을 운영한다.‘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호우·대설·강풍·지진 등 9개 유형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사유재산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보험이다.보험의 기존명칭은 ‘풍수해보험법’이었으나 풍수해보험 용어가 비바람에 의한 피해 보상으로 한정한다고 여겨져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보상이 가능한 점을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올해 2월 ‘풍수해·지진재해보험’으로 명칭이 개정됐다.보험가입 대상은 주택, 온실, 소상공인의 상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체육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한다.세종시 선수단은 야구, 파크골프, 배구 등 27개 종목에 참가하는 선수를 비롯해 지도자, 임원 등 681명으로 역대 최대규모로 구성됐다.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울산, 행복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 2만명이 41개 종목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대축제의 장이다.대회는 오는 25일 게이트볼, 축구, 탁구 종목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입자 가속기인 사이클로트론을 활용해 중성자를 만들어 비파괴 검사를 실시해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중성자 영상검사 장치를 개발했다.비파괴 검사는 산업 현장에서 제품의 품질 관리를 위해 활용돼 왔으며, 그간 국내에서는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통해서만 가능했었다. 특히 이번 가속기 기반 영상검사 장치 개발로 국내 자동차, 우주, 방위 산업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이 가능해졌다.이 장치는 300 마이크로미터(0.3mm) 결함까지 확인할 수 있는 해상도를 확보해 미국, 일본 등 해외의
[충남일보 윤근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충남대학교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휴진을 알렸던 오는 26일, 정상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3일 충남대학교병원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충남대학교병원·세종충남대학교병원 비대위가 오는 26일부터 외래환자에 대한 금요일 진료를 휴진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충남대병원측은 병원의 공식적인 정책은 아니며 정상 진료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충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전국 주요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전공의 부재로 인한 의료진들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도가 쌓여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집현동(4-2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집현동 복컴은 지난해 4월에 착공해 터파기, 암발파 등 기초공사를 올해 3월까지 완료했으며 3월말부터 지하층 공사를 시작해 11월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총사업비 63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7163㎡(부지면적 1만500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119안전센터, 경찰지구대, 우체국이 함께 지어져 주민 편의성을
오성환 당진시장은 24일 오전 10시 순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선 8기 3년차 읍·면·동 순방(순성면)’을 주재한다.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립도서관은 미취학 아동, 청소년,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돕기 위한 ‘북스타트 운동’을 진행한다.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 운동으로, 시에서는 단계별로 그림책을 선정해 책 꾸러미를 아이들에게 선물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운영한다.북스타트 운동은 2012년에 처음 시작해 매년 운영하고 있다. ▲미취학 아동(2018년 1월~2024년 3월생) ▲중고등학생(2006년 1월~20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가 민선8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외 현장 체험학습을 올해부터 본격 지원한다.시는 청소년기 다양한 국내외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국제적 사고를 함양하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중학교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외 현장 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주지역 15개 중학교 3학년 학생 740명이며 1인당 13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9억60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상반기 10개교, 하반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는 공주고등학교와 공주의료원, 공주교육지원청과 지역의 메디컬 분야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2일 공주의료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수흠 충청남도 공주의료원 원장, 구기남 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심순희 공주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공주고는 지난 3월 교육부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로 지정되면서 다양한 교육 특례를 적용받으며 교육혁신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기관과 연계한 학업 역량 강화 등 지역인재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9일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2023년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및 사업 결과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에 시행할 신규 특화사업에 대해 심의했다.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교육, 자원봉사, 여성 활동가 등 여러 분야에 신규 위원을 추가로 위촉하고 폭넓은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올해는 지난해에 좋은 평가를 받은 만성질환자, 암 환자 대상 맞춤형 건강 반찬 조리사업을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지원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충남 공주시가 귀농귀촌 우수정책사업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합뉴스와 농협에서 주최한 ‘와이-팜 엑스포(Y-FARM EXPO) 2024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농업 박람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 103여개의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상담 부스를 운영 공주시는 귀농귀촌 우수정책사업 발표회에 참가해 공주시 시책사업인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사업과 시설원예단지 조성사업 등 청년창업농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