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재·보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 후보들이 "시민의 뜻을 받들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 일동은 11일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현충탑과 홍범도 장군묘역에 참배했다. 이후 장철민 동구 당선인은 방명록에 '대전시민의 위대한 승리 그 뜻 받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박용갑 중구 당선인은 "지하상가 등 중구의 가장 큰 현안들을 당선자들과 함께 힘을 모아 풀어가겠다”고 약속했고, 장종태 서구갑 당선인은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했다. 박범계 서구을 당선인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장철민 후보(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가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재선에 성공했다.장철민 당선인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 장철민이 아니라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국민이 하나 된 날이다. 여러분의 뜻에 따라 더 확실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이어 “불의에 맞서 더 크게 할 말 하겠다. 너와 나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며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 무정하고 무책임한 정부를 보며 더 겸손하게 더 다정하게 정치해야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온종일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과 충남지역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7개 선거구 중 1곳을 제외한 총 6곳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전 중구청장은 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49.99%(6만2726표)를 달성해 1위를 확정했으며 무소속 이동한 후보 34.49%(4만3277표), 새로운미래 윤양수 후보 8.83%(1만1081표), 개혁신당 권중순 후보 6.67%(8369표) 순으로 뒤를 이었다.광역 의원은 당진시 제3선거구에서 민주당 홍기후 후보가 61.82%(1만9135표)로 승리했다. 진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조승래 후보(대전 유성갑, 더불어민주당)가 제22대 총선에서 당선되며 3선에 성공했다.조승래 당선인은 “민주주의와 민생 회복을 위한 유성구민의 선택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일할 기회를 주신 유성의 주권자 여러분께 변치 않는 초심, 더 큰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을 함께 뛰어준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 더큰캠프 선대위 식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거를 시작하며 선거는 국민들께 에너지를 받는 과정이라고 말씀드렸다. 그 어떤 선거보다 많은 에너지를 주신 주권자 여러분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총 3번의 리턴매치가 펼쳐지며 초접전 양상을 보였던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서 전 청와대 대변인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가 승리를 거뒀다.10일 제22대 총선 본투표 최종 개표 결과 박수현 후보는 6만2635표(50.66%)로, 5만 9855표(48.42%)를 얻은 국민의힘 정진석 후보와는 2.24%p 만큼의 차이가 난다.박 후보는 지난 2010년 지선 당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으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공주 선거구 후보로 출마해 국회에 첫 입성한 적이 있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국민의힘 강승규 후보가 제22대 총선 홍성‧예산 지역구에서 당선됐다.10일 치러진 선거 결과 강승규 후보는 5만7043표(54.84%)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후보는 4만6972표(45.15%)로 9.69%p 만큼의 차이가 벌어졌다.강 후보는 1989년 한국일보와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생활하다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되며 정치인으로서의 2막을 시작했다.지난 대선 때는 선대위 조직총괄부본부장을
[충남일보 김인철 한내국 기자] 의석 과반을 달성하고도 개헌 저지선을 뚫지 못해 여전히 정권 견제에 한계성이 지속될 것으로 총선 결과가 나오면서 이기고도 웃을 수 없게 됐다. 이날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사퇴했다.22대 총선일인 10일이 임박하면서 정권심판으로 기세가 확정되자 여당 일각에선 '총선 저지선을 지켜달라'는 읍소가 나오고 여론조사마저 정권 심판의 기세가 끓어 오르며 여권의 100석 이하 참패가 예상됐었다.더구나 압승을 해야하는 야당 입장에선 내부 전문가들 조차 이번 선거의 의미로 과반달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4·10총선 대전 중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대전중구청장 3선에 이어 국회의원 초선에 성공했다.박용갑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구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대전 중구 국회의원으로 선택 받았다”며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이어 “3선 구청장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로 가 구민들의 뜻 받들어 더 큰 중구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소통과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민생 경제 회복과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한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4·10총선 대전 유성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후보가 6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이상민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황정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존경하는 대전시민, 유성구민, 당원동지 여러분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을 잡고, 연로한 부모님과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투표장으로 나선 그 수많은 발걸음이 대한민국과 유성의 봄을 여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어 “유능한 일꾼, 유능한 민주당이 돼 대한민국에 닥친 민생경제, 민주주의, 저출생, 인구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4·10총선 대전 대덕구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후보가 당선되며, 대전 첫 여성 구청장 타이틀에 이어 대전 첫 여성 국회의원에도 이름을 올렸다.박정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구민들의 따뜻한 지지와 응원 덕분에 대덕구 국회의원으로 당선될 수 있었다”며 “이는 대덕발전이 지속되길 바라는 구민들의 열망”이라고 전했다.이어 “대덕구를 ‘충청권 핵심성장거점도시’로 키우겠다”며 “편리한 교통, 수준 높은 교육, 깨끗한 환경, 좋은 일자리,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가 꽃피는 대덕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4·10총선 대전 서구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후보가 당선되며,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장종태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밥값 하겠다는 다짐에 응답해 주고 당선의 영광을 준 서구갑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반드시 ‘밥값 하는 정치’로 보답하다”고 밝혔다.이어 “삶이 이렇게 힘든데, 우리 정치가 희망을 주지 못한다던 한 주민의 말이 자꾸 떠오른다”며 “모범이 되는 정치,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희망을 주는 정치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 극복을 최우선에 두고 시급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4·10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돌풍'으로 원내 3당을 차지한 조국혁신당이 내달 개원하는 새 국회에서 어떤 관계를 맺어나갈지 관심이 쏠린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혁신당은 일단 민주당과의 합당엔 명확히 선을 긋는 만큼 양당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공통 기조 아래 '협력 속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일단 한 뿌리에서 나온 양당은 서로에게 든든한 '우군'이 될 것으로 보인다.대여 강경 노선으로 선명성을 앞세우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윤석열 정권 관련 특검 등 주요 입법 국면
[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치른 2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뒀지만, 이로부터 2년 만에 치러진 총선에선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대통령 탄핵·개헌 저지선(200명)만 가까스로 지켜냈을 뿐, 조국혁신당(12석) 등을 포함한 범야권 의석이 190석에 육박하면서 정국 주도권은 야권으로 넘어가게 됐다.22대 총선 투표율은 67.0%로, 14대 총선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을 세웠다.주요 지역별로 122석이 걸린 수도권에서 민주당이 102석(서울 37·경기 53·인천12), 국민의힘이 19석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4·10 대전 중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정권 심판과 새 나라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뜨거운지,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지 다시 한번 보여주셨다. 위기의 순간마다 현명한 선택으로 희망의 역사를 만들어낸 국민 승리이자 민주주의의 승리"라며 "대전 시민의 위대한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표 한표에 담긴 그 준엄한 명령, 결코 잊지 않겠다. 선거 기간 중 시민 여러분께 들었던 간절한 말씀, 제가 드린 약속들을 꼼꼼하게 챙기면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
[충남일보 김현수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개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는 36.67%를 기록했다. 이어 더불어민주연합 26.69%, 조국혁신당 24.25% 개혁신당 3.61% 순이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미래가 18석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2석 순으로 의석 확보가 예정됐다.이번 총선에서 준연동형 비례제도를 통해 선출하는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총 46명으로 최종 당선자 명단은 오후 5시경 발표될 전망이다.◇국민의미래(18명)▲최보윤 ▲박충권 ▲최수진 ▲진종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충남 제22대 서산시·태안군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3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성일종 당선인은 당선 직후인 11일 아침 첫 일정으로 지역 출신 독립유공자인 이종일·문양목 선생 생가와 순국선열을 모신 충령각·충혼탑을 참배했다.이 자리에서 성 당선인은 3선 의원이 된 소감에 대해 “서산시민과 태안군민들께서 집권여당 소속의 3선 국회의원을 만들어주신 이유는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고, 중앙무대에서 지역의 자부심을 드높이라는 명령으로 받아들일 것”이라며, “국가와 지역의 백년대계인 인구 50만 「미래형 첨단도시」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대전에서 첫 여성 국회의원 2명이 나란히 탄생했다.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전 유성을 당선인, 박정현 대전 대덕구 당선인이다. 민주당 인재영입 6호인 황 당선인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학부 과정과 석·박사를 마쳤고,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과 카이스트 겸직교수 등을 지냈다. 특히 누리호에 탑재된 초소형 위성 '도요샛'을 개발한 항공우주 전문가다.박 당선인은 시민사회단체 출신으로 민선 7기 대덕구청장을 역임했다. 지난 2022년에 치러진 지방선거에선 고배를 마신 후 지난해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
[충남일보 이연지 기자] 제22대 총선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맞았다.이번 개표 결과, 대전에선 7석 모두 민주당이 석권했다. 먼저 동구는 장철민 후보가 53.28%(6만4597표)의 득표율로 45.06%(5만4527표) 득표에 머문 국민의힘 윤창현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개혁신당 정구국 후보는 1.65%(2007표)에 그쳤다. 중구는 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52.08%(6만6509표)를 달성하면서 47.91%(6만1172표)를 얻은 국민의힘 이은권 후보를 따돌리고 승리를 거머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령시·서천군 선거구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당선됐다.중앙선관위 누리집 최종 개표결과에 따르면, 총선거인수 12만8959명 중, 총 투표수 9만1616명이 투표한 가운데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가 4만6505표(51.50%)을 얻어 당선 확정됐다.민주당 나소열 후보는 4만2802표(47.40%)을 얻어 지난 6.1보궐선거 이후 리턴매치에서 또 한번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기원 후보는 521표(0.57%), 장동호 후보는 460표(0.50%)를 각각 기록했
[충남일보 손지유 기자] 4·10총선 대전 서구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가 4선에 성공했다.박범계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서구을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으로 4선 국회의원에 당선되는 영광을 얻었다”며 “부족함에도 믿고 끝까지 지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이어 “민생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국가균형발전을 어떻게 이룰 것인가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구을은 대전의 정치 1번지를 넘어서 충청의 심장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현장의정과 민생의정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