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충남 부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여 나성이 5월 봄 내음을 느끼며 걷기 좋은 트래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부여 나성에 깃든 역사를 훑어가며 걷는 것은 1500년 세월을 견뎌낸 사비백제의 흔적을 더듬어 보는 일이기도 하다.부여군은 1998년 나성 정비 기본계획을 세우고 1999년부터 현재까지 토지 매입과 발굴조사를 병행하며 정비에 온 힘을 쏟아 왔다. 지난해에는 부여 왕릉원과 인접한 동나성 일원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고즈넉한 나성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길을 걷다 보면 백제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충남 보령시가 올봄 섬캉스 여행지로 ‘2022년 찾아가고 싶은 봄섬’에 선정된 장고도를 추천하고 나섰다.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하는 ‘찾아가고 싶은 섬’은 육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의 관광자원을 발굴하여 관광객이 찾아갈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2016년에는 삽시도와 외연도, 2017년 삽시도, 2018년 장고도, 2019년 호도·고대도·소도, 2020년 원산도·녹도·장고도, 지난해에는 삽시도·고대도가 선정된 바 있다.올해 찾아가고 싶은 봄섬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충남 보령시는 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고효열 시장 권한대행과 해수욕장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해수욕장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개장기간 및 개장시간, 해수욕장 관리·운영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2일부터 8월21일까지 51일간 운영하고 무창포 해수욕장은 광복절 연휴기간에 따라 개장기간을 지난해보다 하루 연장해 오는 7월9일부터 8월15일까지 38일간 개장한다.아울러 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로 손꼽히는 다양한 볼거리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실외 마스크 착용 완화 등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더욱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서해안 3대 낙조로 손꼽히는 안면읍 꽃지해변에서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코리아플라워파크 세계튤립꽃박람회가 9일까지 개최된다.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 봄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충남 보령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묶여있던 관광 빗장이 서서히 풀리면서 관내 섬 여행을 추천하고 나섰다.충남에서는 가장 많은 무인도 75개와 유인도 15개 등 모두 90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고, 섬마다 특색있는 자연경관과 생활양식,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그동안 움츠렸던 마음을 달래고 힐링하기에 최적지로 꼽힌다.보령의 섬은 행정안전부에서 ‘찾아가고 싶은 섬’으로 2019년 호도(풍경좋은 섬)·소도(신비의 섬)·고대도(이야기 섬)가, 2020년에는 원산도(체험의 섬)·녹도(풍경 좋은 섬)·장고도(신비의 섬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인류의 첫 발명품인 구석기시대 석기를 통해 살펴보는 특별기획전 ‘생각하는 사람, 호모 사피엔스’가 5월4일 충남 공주 석장리박물관에서 개막한다.전시는 5부로 구성되며 인간의 생각이 만들어낸 만능 도구 주먹도끼부터 인류의 진화가 가속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소형화된 석기 등 400여 점이 집중 소개된다.약 3개월 동안 국립 춘천, 광주, 대구 등 전국 9개 박물관에서 직접 유물을 대여해 왔으며 지금까지 석장리박물관 특별전시 중 최대규모의 석기 전시이다.주목할 점은 ‘실험고고학’ 전시 코너로, 구석기인들의 생각을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서해안의 중심에 자리 잡아 서쪽으로 114.9km의 해안선이 길게 펼쳐진 보령시에는 매년 싱싱한 수산물을 맛보러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사시사철 다양한 제철 수산물이 가득한 보령으로 맛기행을 떠나보면 어떨까.▲봄에는 주꾸미, 도다리, 키조개가 제철! 바다하면 빠질 수 없는 조개구이도봄에는 필수아미노산과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한 주꾸미가 보양식으로 인기다. 산란 전인 3~4월에 영양분이 가장 많은 주꾸미는 100g당 47kcal로 저칼로리이면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좋은 DHA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전국 곳곳에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자랑하는 솔향기길이 봄철 최고의 힐링 여행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군에 따르면, 완연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코로나19 거리두기도 완화되면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솔향기길의 경우 탁 트인 바다와 소나무숲을 함께 즐길 수 있어 1인 여행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이원면 만대항에서 태안읍 백화산까지 51.4km에 걸쳐 이어지는 솔향기길은 총 5개 코스로, 천혜의 해안경관과 더불어 피톤치드 가득한 솔향과 바다내음,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충남 보령시는 무궁화수목원,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는 성주산 주변 봄나들이 홍보에 나섰다.성주터널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또지난해 시에서 수목원 입구부터 전시관까지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특히, 지난 3월 수목원 내에 목재문화체험관이 개관해 나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충남 태안군의 주요 관광지에서 봄꽃을 주제로 화려한 축제가 개최돼 코로나19로 웅크렸던 이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군은 오는 9일부터 5월9일까지 안면읍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태안 세계튤립꽃박람회가,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소원면 천리포수목원에서 목련 축제가 각각 개최된다고 7일 밝혔다.서해안 3대 낙조로 유명한 꽃지해변에 자리한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열리는 세계튤립꽃박람회는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축제로 전 세계 100여 종의 튤립을 감상할 수 있다.올해는 지난 2019년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던 카펫 문양
[충남일보 김준기 기자] 충남 청양지역의 새로운 벚꽃 명소로 떠오른 청남면 왕진로와 장평면 도림로 왕벚나무들이 분홍 꽃눈을 뜨기 시작했다. 7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부터 본격 개화를 시작해 다음 주중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든 장곡사 벚꽃길(까치내로)은 이보다 4~5일 늦게 필 전망이다.청양지역 벚꽃은 인근 시․군에 비해 평균 기온이 낮아 매년 1~2주가량 늦게 핀다. 이 때문에 인근 지역의 벚꽃 명소가 문을 닫을 때 청양지역 벚꽃 대궐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다.해마다 개화기가 되면
[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지역 벚꽃길로 유명한 고복자연공원(고복저수지)에서 즐길수있는 봄꽃축제가 열린다.세종시 연서면과 봄꽃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9~10일 이틀간 고복자연공원 일원에서 두번째 세종&연서 ‘봄이 왔나봄’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벚꽃을 즐기기위해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시·시연행사 중심, 비대면 문화행사 위주로 구성됐다.주요 프로그램은 디제이(DJ)뮤직박스, 봄꽃버스킹, 캘리그라피시연·전시, 풍물놀이, 패러글라이딩 비행시연 등이다.또 방문객이 벚꽃을 다채롭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홍성군 남당항의 新 봄철 수산물로 떠오르는 바다 송어를 맛볼 수 있는 “제2회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가 8일부터 24일까지 개최돼 전국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바다송어는 축제기간 동안 신선도 유지와 유통과정을 줄이기 위해 남당리 축제장(해양수산복합센터 및 횟집)과 비대면 온라인(http://namdang.co.kr/)을 통한 소비자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이번 축제에 선보이는 바다송어는 남당항 바다에서 몇 년 동안 민물송어를 바다 송어로 적응시킨 오랜 연구 결과의 산물이다. 작년 어린 민
[충남일보 김태현 기자] 충남 예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최근 각종 매체의 '먹방(먹는 방송)'에도 예산군의 다양한 먹거리가 소개되면서 관내 외식업소에도 모처럼 활기가 넘치고 있다.지난 2일 예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예당호 출렁다리에는 총 756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3일에도 총 8044명이 다녀가는 등 주말 이틀 동안만 약 1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와 함께 최근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인 ‘토요일은 밥이 좋아’에서 예산군의 대표 먹거리인 소갈비와 국밥, 어죽 등을 다채롭게 소개하면서
[충남일보 문길진 기자] 포근해진 날씨에 태안해안국립공원 해변에서 봄나들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는 탐방객이 늘어나고 있다.태안 해변길은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유출 사고로 침체된 태안 지역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여름철 물놀이 중심의 단순 탐방에서 사계절 이용이 가능한 탐방문화를 위해 조성하였다.태안 해변길은 총연장 100㎞로 1코스 바라길(학암포~신두리), 2코스 소원길(신두리~만리포), 3코스 파도길(만리포~파도리), 4코스 솔모랫길(몽산포항~드르니항), 5코스 노을길(백사장항~꽃지), 6코스 샛별길(꽃지~황포), 7코
[충남일보 임영한 기자] 충남 보령시 ‘천북굴따라길’이 바다를 보며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천북면 장은리부터 하파동까지 길이 2.3km에 이르는 ‘천북굴따라길’은 천북굴단지 바로 옆에 조성돼있어 제철 맞아 살이 오른 굴로 배를 채우고 가벼운 도보여행을 즐기기 제격이다.천수만 둘레길을 따라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걷다보면 울창한 숲과 푸른 바다 위로 올망졸망 자리잡은 섬이 한눈에 펼쳐진다.코스 내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와 데크로드, 전망대 등이 설치돼있어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충남일보 김희영 기자] 평택국제영화제가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동을 걸었다.올해 평택국제영화제는 ‘세계를 향한 번짐’이라는 슬로건으로, 이에 맞춰 공식 포스터는 다양한 물감이 번져 나가가는 듯한 벽을 배경으로 했다.아메리칸 필름 마켓과 인재육성이라는 목표로 진행되는 평택국제영화제는, 지금까지 약 400여편 이상의 영화들이 출품됐다.출품 접수기간은 단편영화는 4월15일 오후 10시, 장편영화는 4월25일 오후 10시까지로 평택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출품 가능하다.또한, 영화제의 손과 발이 될 자원봉사자 신청은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충남 당진시가 관내 관광코스와 체험을 연계한 봄맞이 여행상품을 출시해 이달부터 관광객 모집한다.코스 내용으로는 한 달에 한 번 당진편 「선셋 일몰 여행 feat 딸기 수확체험」으로 ▲신리성지 ▲삽교호 관광지 ▲딸기 수확체험 ▲면천읍성 ▲왜목마을 관광지를 둘러보며 관광지 투어 및 딸기 수확체험, 그리고 왜목마을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다.「봄나들이 당진 체험 여행 feat 딸기 수확체험」은 ▲면천읍성 ▲아미미술관 ▲삽교호 관광지 ▲솔뫼성지를 둘러보며 관광지 투어와 함께 딸기를 수확할 수 있다.「당진 당일
[충남일보 김미주 기자] 코로나19, 대선, 산불 등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봄이 성큼 다가왔다.봄을 맞이하는 비가 내리며 나무에는 꽃몽우리가 오르고 어린 잎들도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벚꽃 개화 시기도 목전이다.올해 역시 코로나로 전국적인 봄꽃축제는 열리지 않아 ‘집 앞’, ‘회사 앞’, ‘학교 앞’ 꽃들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 한다. 매일 오가는 길 속에서라도 예쁜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줄 봄꽃,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웨더아이에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5~13일가량 일찍 필 예정으로, 20일 서귀포를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서해안의 봄 명물, 자그마한 몸집에 하얗고 투명한 ‘실치’가 충남 당진의 바닷가 장고항에 찾아오며 어부들의 몸짓이 부산하다.1㎝ 남짓 크기의 ‘실처럼 가느다랗게 보이는 생선’이어서 ‘실치’란 이름을 가졌다. 실제 이름은 ‘흰베도라치’ 새끼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뱅어포로 만들며 3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가 본격적인 실치잡이 철이다.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끌면서 봄철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유명해진 실치는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처음 먹기 시작해 현재는 입소문을 타고 방방곡곡에서 고소한 맛을 즐기러 찾고 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