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성광진 진심캠프 소속 고등학생 유권자의 선거운동 참여에 위법 소지가 없다는 것이 드러났다.성광진 진심캠프 황인하 대변인은 25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박준우(18) 공동선대위원장의 지지 선언 등 선거운동 참여가 위법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고등학생 신분이더라도 생일이 지난 만 18세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선거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선거활동 중 본인의 신분을 ‘고등학생’, ‘학생회장’ 등으로 소개하는 것도 법에 저촉되는 사항이 아니다.앞서 박준우 공동선대위원장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송재봉 청주시장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이하 청년본부)가 지난 24일 “깨어있는 청년의 조직된 힘”을 밝히며 송재봉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청년본부는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는 청년이 머물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일할 수 있는 도시, 청년이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라고 전했다.이어 그들은 “창업, 자영업, 의료, 농업,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모였다”며 “젊은 에너지로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진행되는 가운데 그동안 역대 지선에서 오름세를 보여 왔던 사전투표율이 ‘대선 2차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서는 어떤 양상을 보일지 주목된다.대선·총선에 비해 일반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낮은 지선은 역대 투표율 역시 저조한 수치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선의 전국 사전투표율은 20.14%로 제6회 지선(11.49%) 대비 2배 가량 증가했으나, 비슷한 시기에 열린 2017년 제19대 대선의 사전투표율 27.52%에 비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24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 측과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 측 간 상대를 겨냥하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양 후보 측은 김 후보의 농지법 위반 문제를 물고 늘어졌고 김 후보 측은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 경쟁에 나서라고 맞받아쳤다.양 후보 측 이정문 수석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태흠 후보의 농지법 위반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며 임기응변식 해명을 즉각 중단하고 사퇴를 촉구했다.이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가 ‘농지법 위반은 지난해 8월 국민 권익위의 검증된 사안’이라는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을 주제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설동호 후보는 24일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으로 유‧초‧중‧고‧대학 연계교육을 내실화하고, 자율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해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공언했다.또한 지난 임기 중 진행하던 학생 맞춤형 진로‧직업 교육 확대를 위한 대전진로융합교육원을 완공 시킨 뒤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이어 설 후보는 교육 과정을 분석해 학생 성장 중심의 맞춤형 미래 교육 과정을 편성하고, 배움 중심의 원격과 대면을 적절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국민의힘 조수연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무면허 운전 등의 전과기록이 있는 더불어민주당 류명현 시의원(서구3선거구) 후보를 향해 사퇴를 요구했다.조 위원장은 24일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류 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1회, ‘무면허 운전’으로 2회 형사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기초적인 준법 의식도 없는 후보는 의정활동을 할 만한 자격이 없다.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최근 언론보도에 의하면 류 후보는 서구갑이 지역구인 민주당 박병석 국회의장의 고종 사촌 동생으로 알려졌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대전시교육청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정 후보는 24일 대중교통 접근성과 주변 인프라가 뛰어난 둔산동 소재 대전시교육청사를 학생창의·예술복합센터로 리뉴얼해 대전 학생들의 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이어 대전교육청사를 신축하지 않고 유성구 소재 대전교육정보원으로 대전교육청을 이전하겠다는 것을 대안으로 내놨다.정 후보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쉴 수 있고, 취미생활이 가능한 학생창의·예술복합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현 대전교육청은 대전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버스와 지하철 등의 교통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최근 대전교육감 후보들 사이에서 학생인권조례에 대한 논쟁이 불거지고 있다.이는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오히려 교권이 침해받고 학생이 갖는 권리와 관련한 지나친 규제로 교육 현장 내 갈등 상황이 다수 발생할 것이란 우려에서 비롯됐다.전교조 대전지부는 24일 학생인권조례를 포함한 10대 교육의제에 대한 각 교육감 후보 입장을 전달받아 이를 토대로 작성한 자료를 공개했다.전교조 자료에 따르면 김동석, 성광진, 정상신 후보는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 법제화, 학교 신설 적극 추진 등의 의제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다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단체와 관련된 정치 자금을 수수한 예비후보자 등 6명이 고발됐다.충청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단체와 관련된 정치자금을 주고받은 혐의로 지방선거 예비자후보자와 단체대표자 등 5명과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사무원으로 신고되지 않은 사람에게 금품과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가 있는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를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충남선관위에 따르면 예비후보자인 A, B, C는 지난 4월 동창회 대표자 등인 D, E로부터 단체와 관련된 정치 자금을 각각 100만원씩 수수한 혐의가 있고 F는 지난 제20대 대통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지역에서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후보자의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9일 새벽 서구 갈마삼거리에 설치된 국민의힘 서지원 서구의원 후보의 현수막이 무단 철거되는 일이 발생했다.서 후보는 “이날 새벽 2시에 현수막 업체에서 설치를 완료했다는 인증 사진을 보냈고, 아침 9시경 갈마삼거리를 지나가다 제 현수막이 사라져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위를 밝혔다.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현수막을 무단 철거한 가해자를 입건한 상태로 현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가 ‘청년이 떠나는 대전에서 청년이 모이는 대전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제9차 ‘청년보훈도시 대전’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24일 입대 시 대전 거주 ‘병역의무 이행 청년장병’에게 전역과 동시에 인생설계 및 진로탐구에 쓰도록 2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애인 등 정당한 사유의 미필자에게도 간편심사 후 동일하게 지원하며, 여군 청년 전역 시에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윤석열 대통령 공약 호국보훈 메모리얼파크에 함께 조성할 전국 병역이행 장병 보훈·창업·취업 센터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서구청장직을 두고 맞붙는 국민의힘 서철모·더불어민주당 장종태 양자 후보 간 비방전이 격화되고 있다.장 후보는 현재 대전 정가의 가장 주요한 네거티브 화두인 국민의힘 후보군의 ‘수도권 부동산 보유’ 건을 연이은 타격점으로 삼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서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했던 발언을 문제 삼아 ‘시민비하 막말’이라 주장했고, 이에 서 후보는 시장 경선에서 낙마한 장 후보가 서구청장직으로 ‘리턴’한 사실을 꼬집으며 맞수를 놨다.장종태 캠프는 24일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서민비하 막말’을 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선관위는 24일 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선거 체험을 실시했다.대전 선관위는 매년 다문화가족과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해당 교육·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4회차에는 총 120명을 대상으로 했다. 우리나라 선거제도의 이해와 선거 참여 중요성 등을 주제로 민주시민 초빙교수 강의, 모의투표체험 등이 진행됐다.이번 선거에서는 선거일 기준 만 18세 이상으로 영주 체류 자격 취득일 후 3년을 경과하고,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도 투표할 수 있다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투명한 선거 비용 사용을 위해 ‘행복펀드’를 개설했다.성 후보는 시민과 함께 대전교육 변화의 길을 앞장서 이끌겠다면서 ‘행복펀드’를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행복펀드’는 선거 출마자가 지지자들에게 선거 비용을 차입해 사용하고 선거 종료 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 비용을 보전받아 상환하는 제도다.목표 모금액은 5억원이며, 투자 금액은 2022년 8월2일 이후 연 3%의 이자를 일할계산해 돌려준다.펀드 가입을 희망할 경우 포털사이트에서 ‘비펀드’를 검색해 후보자 이름 입력란에 ‘성광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6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선거 당일인 6월1일 오후 7시30분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인용 보도하는 행위가 금지된다.대전·세종·충남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선거일에 가까워질수록 여론조사 결과가 투표자로 하여금 승산이 있는 후보에게 가담하게 하거나 열세자 편을 들게 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쳐 국민의 진의를 왜곡할 우려가 있고, 불공정하거나 부정확한 조사 결과가 공표될 경우 선거의 공정성을 해칠 가능성이 높음에도 이를 반박하고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6.1 선거일이 한 자릿수 앞으로 다가오며 지방권력의 향방을 둘러싼 본격 초읽기가 시작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대전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며 충청권 민심 잡기에 나섰다.충청권은 수도권과 더불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지역으로, 충청권 민심이 판세 전체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만큼 거대 양당은 모두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대전을 찾은 양당 지도부는 각 ‘견제론’과 ‘무능론’을 승부수로 띄웠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민선 7기의 이미 검증된 현역들
[충남일보 성기욱 기자] 충북 청주문화예술계 570인이 23일 행정‧관료 중심적 청주시 예술 행정을 지적하며 청주시 예술발전과 예술인 권익 보호 주장으로 송재봉 청주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 지지를 선언했다.570인의 청주문화예술계는 지지선언문을 통해 “청주 예술인은 전국 어느 지역보다 우수한 예술성과 활발한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청주 예술인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술의 심미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해 시민과 도시의 의식 성장을 이끌어오고 있다”고 현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언급했다.이어 그들은 “그러나 청주시 예
[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다음달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인 수는 전체 212만3959명의 84.89%인 180만3096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는 제7회 지방선거의 선거인 수 174만413명보다 6만2683명(3.6%) 증가한 수치다.성별로는 남성 92만69명(51%), 여성 88만3027명(49%)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3만7042명 더 많았다.연령대별로는 18-19세 3만9418명(2%), 20대 23만5081명(13%), 30대 25만6388명(14%), 40대 32만74
[충남일보 박진석 기자]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전시장 후보 간 부동산 문제를 놓고 비방전이 거세지고 있다.허태정 캠프는 23일 논평을 통해 “아주 절묘한 시기에 대전역 인근에 구입한 상가건물, 대전 집은 처분하며 전세로 살고 서울에 구입한 ‘똘똘한 한 채’로 서울에 세금을 내고 있는 이장우 후보는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지난 2017년 부인 명의로 대전역 서광장 인근 상가건물을 매입해 투기 의혹과 이해충돌 문제와 관련 당시 이장우 후보의 인터뷰 내용을 확인한 결과, 부인과 딸의 학원 운영을 목적으로
[충남일보 이잎새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 대전독서문화단체연합회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최근 성 후보는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 대전세종지회와 방과후학교 공공성 강화,방과후학교 강사 안정적 고용, 방과후학교 민간업체 위탁 점진적 폐지, 방과후학교 운영 조례 제정, 방과학교 강사 단체교섭·단체협약 체결 등에 관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이어 성광진 후보는 대전독서문화단체연합회와 23일 대전시내 모든 초중고에 최소 1명 이상 사서교사(전문사서) 배치, 독서경영 도입, 1인 1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