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의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양당이 지역의 이슈를 놓고 상호 간 맹공세를 퍼붓고 있다.국힘 시당은 중구의 인사 문제를 두고 민주 시당이 과히 ‘조폭 수준’의 생떼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으며, 민주 시당은 난방비 인상건에 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대전시가 ‘후안무치’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먼저 타격을 시작한 쪽은 민주 시당이었다. 시당은 지난달 31일 논평을 내고 최근 서민들의 커다란 고충이자 치열한 당쟁 소재로 떠오른 ‘난방비 인상’을 조준했다. 다른 지자체와 달리 대전시는 아무런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오는 6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올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교체하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주택 소유자 동의 필요)로, 공공기관·시설이나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대상 공동주택 등은 제외된다.신청은 온라인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을 이용하거나 구청 환경과로 방문 혹은 우편 접수하면 된다.가구 1대당 일반 가정은 10만원, 저소득층(수급권자·차상위계층)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대전시립 손소리복지관과 함께 국내 최초로 ‘수어 동영상 제작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안내서는 2월3일 ‘한국수어의 날’을 맞아 발간됐다. 내용은 이규승 동구보건소 전문경력관의 ‘대청호 건강스토리’ 수어 동영상 제작 경험이 바탕이 됐는데, 스토리 발굴부터 수어 동영상 제작·활용까지 총 6년간의 사업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구는 다른 지자체에서도 이번 안내서를 보고 관련 사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과정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제작했으며, 1000부를 전국 지자체와 관련 기관 등에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대전관광공사를 찾은 자리에서 “다른 도시가 하지 않는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그는 공공기관 방문 사흘째의 일정으로 대전관광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찾았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교통공사를, 31일에는 대전세종연구원을 방문했다.먼저 관광공사를 방문한 이 시장은 ‘발상의 전환’을 적극 주문했다. 그는 나비축제로 유명한 함평군수의 사례를 전하면서 “남이 생각하지 못한 엉뚱한 일을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또한 그는 올해 8월 개최하는 ‘대전0시축제’의 파급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은 국제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다.2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제73회 눈축제’를 개막하는 삿포로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이 시장은 3일 첫 일정으로 아키모토 가츠히로 삿포로 시장과 면담을 갖고, 오는 8월에 열리는 ‘대전0시축제’에 삿포로시 대표단을 초청할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와 삿포로시 시민들이 상대 도시를 방문하는 경우 입장료·관람료 등을 할인해 주는 민간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이어 4일에는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는 ‘청년커뮤니티 활성화사업’ 참가팀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청년이 주체가 되는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활동기반을 강화하고, 교육 및 네트워킹으로 청년 간 관계망을 형성해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사업이다.만 18~39세의 대전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학 동아리·소모임·동호회 등도 신청할 수 있다.활동기간이 1년 미만인 커뮤니티는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 받으며, 1년 이상인 커뮤니티는 활동비 200만원을 받게 된다.신청 기간은 오는 20일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내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소방서가 없어 지역민들의 꾸준한 우려를 받아왔던 중구가 ‘부사119안전센터’ 건립을 통해 안전공백 해소에 한 걸음 다가선다.시는 오는 12월 중 안전센터를 완공하겠다는 계획으로, 이어 같은 부지 내 중부소방서 신축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 연말경 소방서가 조성되고 나면 안전센터와 더불어 주민들의 소방안전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모이고 있다.1일 대전시에 따르면 부사119안전센터는 올해 12월, 중부소방서는 2025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대전시 최초로 ‘2023년 우유 바우처 시범사업’에 선정돼 1만5000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우유 바우처 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아동·청소년이 우유 및 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우유 무상급식 수혜자에 대한 낙인효과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올해 전국 15개 시·군만 선정됐다.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대덕구로 돼 있는 만 6~18세 사회적배려 대상자(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 한부모가족, 장애인, 국가유공자 자녀)다. 오는 6일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3년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하다고 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스마트 공동주택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지원(신규)’, ‘공동체 활성화 시설 지원’,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교통안전시설 설치 지원’, ‘노후공동주택 지원’, ‘지하주차장 디밍형 LED조명 교체 지원’, ‘소규모 공동주택 외벽 색채디자인 지원’, ‘전자투표서비스 지원’ 등 총 8개 분야로 나뉜다.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5억1000만원이다.특히 중부권 최초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은 1일 탄방동 등 6개동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오는 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너나들이 주민만남’ 행사를 진행한다.그는 1일 봉산초등학교, 2일 도솔다목적체육관, 7일 삼천중학교, 8일 가수원초등학교 순으로 회당 6개동·총 24개동을 방문한다.허물없이 지내는 사이를 뜻하는 ‘너나들이’ 만남은 각 1개동씩 방문했던 그간의 연두방문과는 달리, 권역별로 여러 동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보고받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특히 이번 만남행사는 주민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이달 2일부터 9일까지 ‘2023년 유천동 주민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들을 모집한다.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공모사업은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지역공동체를 발굴·활성화하며 주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공모 자격은 3인 이상 주민모임(유천동 주민 50% 이상 참여)으로, 유천동 뉴딜사업구역 내 주민·생활권자·단체 등이면 가능하다. 다만 1개의 단체당 1개 사업만 참여할 수 있으며 1인이 여러 단체의 대표를 역임할 수 없다.대상 사업은 주민교류 활성화와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동구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다양한 전통문화행사들을 펼친다.정월 대보름 행사는 예로부터 큰 보름달과 함께 행해져 왔던 전통문화행사로, 세시풍속을 재연하며 주민 모두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한다.‘제22회 대청호반 정월 대보름 행사’는 3일 오전 대청동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된다. 달집 태우기를 비롯해 대보름제, 지신밟기,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30분에는 동구문화원에서 ‘정월 대보름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이어 4일에는 ‘대동 장승제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시가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년제안’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다수가 ‘청년제안’의 존재 유무조차 모르고 있는 실정이며, 이렇듯 저조한 관심도는 단 17건에 그친 제안 건수와 50명의 공감 조건을 전혀 채우지 못하는 모습 등으로 드러나고 있다.다만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아직 4개월여 밖에 운영되지 않은 만큼, 시는 꾸준히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청년제안’은 대전청년포탈 내에 구축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오는 2월10일까지 ‘찾아가는 배달강좌’ 학습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배달강좌는 배움에 열정과 관심이 있지만 교육기관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문 교양, 문화예술, 기초문해, 직업 능력교육 등 약 100여개의 강좌가 준비돼 있다.강의는 3인 이상이 모여야 신청할 수 있으며 1인이 대표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교재비는 학습자 부담이다.강의 수강을 희망하는 학습자는 대덕구 평생학습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일반 주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대덕구는 ‘빈 점포 활용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참가할 청년 창업가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빈 점포를 활용해 공실률을 줄이고, 청년들에게 창업 지원을 통한 경제활동 참여 유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재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신청 대상은 대덕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이다. 구는 오는 13~17일 간 접수해 서류심사·PT 면접 등을 거쳐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가를 선발할 예정이다.선정된 청년 창업가는 공간 리모델링비 최대 1000만원(사업비 70%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었던 일부 업무를 2월1일부터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재개한 업무는 건강진단서, 폐결핵 확인서(흉부엑스선), 산전검사 등이다.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중구보건소 민원실을 찾아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민원실(288-8113~5) 또는 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중구는 다가오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민속제례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먼저 ‘제26회 느티나무 목신제’는 3일 느티나무목신제보존회 주관으로 태평1동 느티나무 쉼터에서 열린다. 느티나무 목신제는 지난 1998년부터 이어져 온 행사로, 이날 액막이 소리·목신제례·풍물놀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같은 날 ‘제25회 버드내거리제’는 유천2동행정복지센터 앞 선돌에서 버드내거리제보존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된다. 버드내거리제는 주민들의 액운을 막고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위로는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대전 유성구는 ‘유성매직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과 ‘마을커뮤니티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할 공동체를 2월1일부터 공개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유성매직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 가운데 주민이 직접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치역량을 키우는 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공모사업 분야는 두 가지로, 주민 모임 성장단계별 사업비를 지원하는 ‘성장지원형 사업’과 사회적 여건을 반영한 ‘의제해결형 사업’으로 나뉜다. 유성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활동하는 모임 또는 단체는 누
[충남일보 김기랑 기자] 밑그림 단계부터 정체성을 둘러싼 많은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대전 대덕구의 ‘세계고래축제 대덕(가칭)’이 용역 업체 모집을 통해 본격 새로운 콘셉트 발굴에 나선다.구는 축제의 조성과 운영을 맡을 업체들로부터 각종 콘셉트를 제안 받아 최종 확정 짓겠다는 방침으로, 논란이 됐던 ‘고래’란 테마보다 ‘대청공원’이란 공간에 더 중점을 둘 예정이다.구는 지난 27일 ‘2023 대덕축제(가칭) 경관 조성 및 운영 용역’에 관한 입찰 공고를 내고 업체 모집을 시작했다.해당 이름은 기존 안이 민주당으로부터 ‘명칭 교체’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