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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유일의 순천향대 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이하 소아응급센터)에 대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순천향대 천안 소아응급센터는 전국 10곳의 병원 중 국내 1호 센터로 설립된 곳이다. 그 중요성과 역할은 이미 도하 언론에 알려진 지 오래다.성인 응급실과 별도로 전담 의사가 상주 진료하고 있는 만큼 중증 어린이 환자에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센터다. 문제는 이 응급센터에 전문의가 크게 부족해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다는 사실이다. 그 파장이 커지는 모양새다.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
사설
충남일보
2024.03.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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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개최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주제의 제24회 민생토론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충북의 핵심과제인 ‘K-바이오스퀘어’ 사업 조성이 최대 관심사다. 이른바 한국판 ‘보스턴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정부와 충북도의 확고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급변하는 세계 바이오 기술 패권 경쟁에서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글로벌 바이오산업선도국으로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바이오사업은 세계적인 먹거리 사업의 선도 분야로 손꼽힌지 오래다.본지는 이와 관련, 충북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조례
사설
충남일보
2024.03.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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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0년까지 메탄 배출량 124만3000여톤 감축을 추진하는 충남도 탄소중립방안이 주목받고 있다.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난화지수가 28배 높아 지구 온난화 원인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행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안전한 환경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다.충남도의 경우 2021년 기준 메탄 배출량은 총 355만2000톤에 달한다. 전국적으로 도내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높은 충남도 입장에서는 결코 간과할 수 없는 핵심 사안이다충남도가 석탄·액화천연가스(LN
사설
충남일보
2024.03.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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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지역 오피스텔 매매시장이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서 말하는 불황의 터널은 대전을 비롯한 세종, 충남·북 지역의 매매 거래량 급감을 지칭한다. 이는 고금리, 전세 사기 및 집값 하락 등이 주된 이유이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만6696건으로 조사됐다. 2021년 6만3010건에 달했던 매매량은 2022년 4만3558건으로 하락하는 등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하는 추세이다. 특히 2023년에는 무려 38%나 급감한 상태이다.충청권도
사설
충남일보
2024.03.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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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최초 신기술사업 금융회사 대전 투자금융(주) 설립 본격화”제하의 본지 기사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른바 지역 창업·벤처기업의 안정적 투자 재원 제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기대되는 대목이다.이는 창업, 성장, 회수, 재투자의 선순환 창업·벤처 생태계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 부가가치는 하나 둘이 아니다. 이를 통해 생산 3178억 원, 부가가치 유발 1270억 원, 취업 1896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시청 기자 회견장에서 브리핑을 갖고 “최근 벤처 투자가 매년 감소하고
사설
충남일보
2024.03.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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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의대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는 그 배경과 함께 부작용에 대한 향후 해법의 여러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그 핵심은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서울이 제로인 반면 비수도권은 1639명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중 충청권은 27%에 달한다.충남대 의대의 경우 110명→20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그러나 서울은 의료 여건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정원을 배정하지 않았다. 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는 자체 분석이다. 이로써 총 의대 정원은 당초 예정대로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2000명이 증원된
사설
충남일보
2024.03.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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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전국 통폐합 학교 72개교 중ㆍ초등학교가 58개교(80.5%)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19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2021년~2023년도 초ㆍ중학교 통폐합 현황자료 분석 결과다.연도별로는 2021년 24개교, 2022년 27개교, 2023년 21개교로 집계됐다. 이중 초등학교가 80% 이상에 달한다는 수치 결과는 여러 해석을 낳고 있다. 결론으로 전국 초등학교 학생 수가 매년 격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다. 이른
사설
충남일보
2024.03.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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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3월 한달간 관내 늘봄학교 현장 45곳의 집중지원을 강화한다는 소식이다. 이는 주요 민원사안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부교육감·교육국장·교육장 등 간부급 공무원으로 지원단을 구성한다.시교육청은 이를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추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을 재점검한다는 복안이다. 이중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해당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 해소는 최대 관심사다. 정책공감대 속에 학교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업에 대한 대처 방안도 핵심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앞서 대전늘봄학교는 늘봄업무를 담당하는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교사 및
사설
충남일보
2024.03.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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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0억 지원… 대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 제하의 본지기사가 주목받고 있다.여기서 말하는 주목은 지역 교육혁신, 인재양성 기반 마련을 의미한다. 교육부가 3년간 특별교부금 300억 원을 지원하는 것도 그 일환이다.대전형 교육발전특구 선정은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개혁, 미래가 주목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대전교육청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2유형으로 3개 전략, 8개 세부추진전략, 22개 세부과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그 핵심은 대전의 미래핵심전략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에 초점을
사설
충남일보
2024.03.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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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이 오랜 기간 갈망해 온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을 비롯 예술의전당, 도립미술관 등의 주요 공사 기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일선 지자체의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 개선 여론과 관련, 정부 관계 부처의 타당성조사 기준 완화가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규칙은 타당성 조사 기간을 약정일부터 6개월 이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그로 인한 민원은 하나둘이 아니다. 다만 법령에 따라 부처 간 협의를 거치거나 의무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 전문기관의 타당
사설
충남일보
2024.03.14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