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정림사지 전경(사진제공=부여군)
부여 정림사지 전경(사진제공=부여군)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군은 2020년'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지역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의 가치 국내외 확산 및 인지도 상승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부여군을 포함한 5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선정되었으며, 12월까지 콘텐츠 제작을 완료한 후 내년부터 오프라인 및 온라인 매체를 통한 보급 및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부여군에서는 부여 정림사지의 역사적 가치를 사실감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전달용 영상을 새롭게 제작할 예정이다.

정림사지 유적지 내에 건립된 정림사지 박물관은 개관 이후 유지해 온 평면적이고 낙후된 영상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재미와 흥미를 끌지 못하고 개관 후 발굴 조사로 밝혀진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전달하기에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영상 제작을 통해 정림사지 오층석탑 등 문화유산을 효과적으로 구현함에 따라, 정림사지의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정림사지의 사계절 고화질 영상 및 드론촬영을 통한 항공영상으로 정림사지의 아름다움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신규 방문객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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