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1일부터 8월 23일까지 특집전으로 '백제금동신발, 1000리를 가다' 개최(사진제공=국립공주박물관)

[충남일보 길상훈 기자] 국립공주박물관이 오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집전으로 '백제금동신발, 1000리를 가다' 주제로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금동신발의 기능과 의미가 담긴 변천사를 짚어볼 수 있으며 무령왕릉을 비롯해 전남 나주의 신촌리, 전북 익산에 입점리 등에서 앞서 출토된 금동신발이 차례로 선보인다.

행사는 3부까지 나눠 1부에서는 한성백제 시기 지배력 확대를 위해 지방 세력에 내려준 금동신발을, 2부는 백제가 영산강 유역으로 세력을 확장한 시기의 금동신발에 대해 선보이고 3부는 무령왕릉 출토 금동신발을 재조명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백제금동신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백제금동신발 퀴즈대잔치' 등의 교육프로그램도 마련돼 백제금동신발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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