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 상반기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3억8백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핵심인재육성장학사업(성적우수, 특기적성, 지역혁신인재, 공익발전기여 장학금) 176명에게 1억8천만원 ▲디딤돌장학사업(모범, 긴급복지, 학자금대출이자지원 장학금) 286명에게 1억여원 ▲무지개장학사업(장애인 면학·특기적성,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 장학금) 32명에게 2천여만원 등 총 494명에게 3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진흥원 임각철 원장은 "올해에는 작년에 기부 받은 1억2천만원을 포함해 사회적 배려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게 5개 사업을 신규로 지원하게 됐다" 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로 행사는 생략하고 오는 12월 중 2020년 장학캠프 개최를 통해 학업과 일상에 지친 장학생과 그 가족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