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가야금 연주단 공연(사진제공=부여박물관)
백제가야금 연주단 공연(사진제공=부여박물관)

[충남일보 이재인 기자] 부여박물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어려운 시기에 최고의 예술품과 음악을 감상하며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프로그램 '백제금동대향로의 선물, 힐링&치유'를 선사한다.

관람객이 없는 저녁시간에 초대받은 단체는 큐레이터의 감상 포인트를 따라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백제금동대향로'를 감상한다.

박물관 로비에 둘러앉아 마음을 위로하고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가야금 연주'를 듣고, 백제금동대향로의 가치와 아름다움, 역사적 배경, 발굴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백제금동대향로에 향을 어떻게 피웠는지 '향 피워보기 체험'도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이 우리의 삶을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하게 해주는지, 문화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룰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20명 내외 단체로  22일 이후 평일 오후 6~9시 사이 1시간 30분을 선택해서 국립부여박물관로 전화접수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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