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모습(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축구단(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김태영 감독이 이끄는 천안시축구단이 18일 김해운동장에서 리그 8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해시청을 만나 원정 첫 승을 노린다.     

올해로 두 번째 만남을 갖는 김해와는 상대전적에서 17승 3무 14패로 천안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두 팀은 창단 동기로 내셔널리그에서 함께해온 기간 동안 무승부의 숫자가 ‘3’일 정도로 매 경기 승부가 가려지는 화끈한 경기를 보여줬다.

8연승의 김해는 지난 라운드에서 강릉에 2-0으로 완승하며 팀의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해 분위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천안시축구단은 2019년 김해에 3승을 가져왔지만, 지난 FA컵 2라운드에선 제리의 멀티골에도 불구하고 2-4로 패배했다.

8경기 21골로 다득점 2위의 김해를 맞서는 천안은 구단 자체 MVP로(K3리그 1R-8R) 선정된 제리와 더불어 김해전을 앞두고 영입한 공격수 조주영까지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골문을 노릴 맞불 작전을 놓을 예정이다.

18일 열리는 K3리그 9라운드 경기는 유튜브와 네이버tv, 유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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