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송대)
(사진제공=우송대)

[충남일보 최정현 기자] 우송대학교는 21일 오전 11시 서캠퍼스 우송관 4층 강당에서 교육부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된 재학생 창업팀 8개팀과 존 엔디컷 총장외 대학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 창업지원을 위한 성과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2020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교육부가 초등학교에서 대학원까지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가 유망한 학생창업팀을 발굴하여 창업교육 및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이다. 

우송대는 8개팀이 선발돼 이번 사업에 참가한 전국 87개 대학 가운데 서울대와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선발된 팀은 식이섬유 음료를 제안한 ‘리프레셔’, 시니어를 위한 토탈간식 솔루션을 제안한 ‘영맨’, 나트륨 배출 스틱을 제안한 ‘Nanolab’, 뷰티프리랜서 매칭 플랫폼을 제안한 ‘도원결의’ 등이다.

또 어린이집 통합관리 App을 제안한 ‘Kidsly’, 갱년기 건강식품 큐레이션 App을 제안한 ‘두 번째 봄’, TPO 기반 패션추천 서비스를 제안한 ‘LFoy’, 외국인 법률플랫폼을 제안한 ‘K-Dream’ 등이 정교한 시장분석을 통한 고객니즈 파악이 돋보였다는 평가와 함께 선발됐다.

이번 사업이 성장단계별 창업교육 중심으로 진행되기에 우송대 학생창업팀 전원은 다음달 19~20일 창업유망팀 페스티벌에서 전문가 평가를 받고, 9~10월 창업실무 및 투자유치 역량 강화교육을 이수하며, 올 11월 4~6일 산학협력 EXPO에서 시제품 전시회 및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혜리(뷰티디자인경영학과 3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주최한 다양한 창업경진대회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디어를 가다듬었고, 전담교수님과의 1:1 멘토링과 학생 창업유망팀 300을 함께 준비한 학생들의 상호 피드백을 통해 자신만의 사업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

앞서 올 상반기부터 우송대는 재학생 창업을 지원하는 ‘예비사장되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 결과 이번 학생 창업유망팀 300에 최종 선발된 8팀 중 7팀을 배출했다.

대전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창업첫걸음 사업화지원에서 총 2억10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와, 동시에 선발 학생 전원은 교육부총리 인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