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노멀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천안시)
뉴 노멀 콘서트 포스터.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이 25일부터 8월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천안예술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뉴 노멀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당연했지만, 아름다운 일상을 그리워하다’를 주제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위축된 공연문화를 타개하고 천안시민과 천안예술의전당과 종합휴양지를 찾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5일 팝페라 그룹 ‘포마스’가 뉴 노멀 콘서트의 첫 문을 연다. 포마스는 세 명의 정통클래식 성악전공자와 두 명의 영화배우 겸 뮤지컬배우로 이뤄진 5인조 남성 팝페라 그룹이며 ‘숲’이라는 주제로 ‘옛사랑’, ‘걱정말아요 그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8월 1일에는 ‘햇살’이라는 주제로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유리상자’가 공연을 이어간다.

8월 8일에는 ‘카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숲’이라는 주제로 마지막 공연을 장식한다. 카리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지방문화예술발전과 충남도민, 천안시민의 정서 함양을 목적으로 2014년 창단된 천안 유일의 민간단체 교향악단이다. 깊어가는 여름밤에 어울릴 차이콥스키의 세레나데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비롯해 여러 협연자와 더불어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다.

천안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당연했지만, 아름다운 일상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개인 위생수칙과 띄어 앉기 준수 등을 잘 안내하며 공연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뉴 노멀 콘서트 공연문의는 전화(1566-0155)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