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은 한산모시의 전통 계승과 후계 기능인 양성을 위해 전통모시 전문 인력 육성 교육을 운영한다.
서천군은 한산모시의 전통 계승과 후계 기능인 양성을 위해 전통모시 전문 인력 육성 교육을 운영한다.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은 한산모시의 전통 계승과 후계 기능인 양성을 위해 전통모시 전문 인력 육성 교육을 운영한다.

한산모시는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전통문화유산이나, 모시 제작 종사자들의 고령화로 전통 단절 위기에 놓여 있다. 군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무형문화재 제14호 한산모시짜기 기능보유자, (사)한산모시조합과 함께 후계 기능인 육성에 나섰다.

교육은 4주 과정으로 8월3일부터 13일까지 한산모시 전수교육관에서 모시실 만들기, 모시 날기·매기 수업이 17일부터 27일까지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 모시짜기와 염색 수업 등이 진행된다. 전국에서 모인 10명의 수강생은 숙식을 같이하며 명품 한산모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배우기 위해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한무협 문화진흥과장은 “서천을 상징하는 한산모시의 전통계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모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후계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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