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백승균 기자] 홍성군 홍북읍은 지난 6일 이례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 2곳을 방문해 복구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읍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홍성군에 약 2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했다. 지금까지 홍북읍에 접수된 피해는 약 50여건으로 그중 10건은 복구 완료됐으며 나머지 40곳에 대해서는 복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해복구 지원활동에는 홍성경찰서소속 경찰 20명, 군청 및 홍북읍 직원 15명 등 약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무너져 내린 토사를 치우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선용 홍북읍장은 “다음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이므로 이번처럼 폭우가 내릴 때에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상황에 귀를 잘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폭우가 쏟아지던 지난 3일부터 홍북읍 직원들은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며 피해 현장을 점검하며 긴급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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