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지역 내 안경점에서 지원 대상아동이 시력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대전 대덕구청)
대전 대덕구 지역 내 안경점에서 지원 대상아동이 시력 검사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대전 대덕구청)

[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 대덕구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경제적 부담으로 안경 착용 시기를 놓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30가정을 선정해 이달 말까지 안경을 무료로 지원한다.

23일 구에 따르면 ‘아이(eye)가 행복한 안경지원 사업’은 지역 내 안경점 4곳(안경매니저 송촌점, 일공공일안경콘택트 중리점, 태극안경콘택트 법동점, 안경나라 신탄진점)과 협약을 체결해 안경 비용의 50%를 후원받고 나머지 비용은 구에서 지원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안경이 필요한 아동에게 안경 비용을 지원하고 적기에 안경을 착용하도록 해 아이들의 시력 보호와 학습장애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를 통해 건강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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