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단체와 기년 촬영 모습. 왼쪽부터 손병호 다문화복지센터 이사장, 정회택 세계일보 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수상단체와 기년 촬영 모습. 왼쪽부터 손병호 다문화복지센터 이사장, 정회택 세계일보 사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이성 구로구청장)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26일 제5회 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에서 ‘사회갈등해소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5회째를 맞는 ‘2020 세계일보 지역·사회발전 공헌대상’은 세계일보사가 제정하고, 통일준비와 사회갈등 해소 등 2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는 2010년 7월5일 출범(서울시 소속) 2012년 7월13일 전국법인으로 승격(여성가족부 소속)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는 모토로 다문화가정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다문화가정 2세들의 역량강화 기반을 충실히 닦아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상담, 교육, 나눔 그리고 봉사 등 4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인의 국적, 거주기간, 이주목적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설기관인 다사랑가정상담소는 2005년부터 한국 내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매년 5천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다문화가정 대상의료지원과 다문화키즈합창단과 다문화 유소년 축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또 태국, 필리핀 그리고 일본 및 몽골 등 나라별 커뮤니티 지원과 더불어 7개국 언어로 유튜브 방송 코스모스TV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다문화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봉사단체 다화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20개 지부에서의 지부장 및 전국 240여명의 다문화 사례관리사들이 자원봉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병호 이사장은 "이제는 '다른 것'을 '틀린 것'으로 여기는 시선을 버리고, 다문화 가정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포용적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다문화 2세대가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 되어 맞이할 다문화국가 대한민국을 지금부터 우리 손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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