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퓨전국악그룹 고래야의 ‘고래야! 전폭적으로 놀아보세’가 9월12일 오후 2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무관객 온라인 공연으로 펼쳐진다.

9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 따르면 문화예술기관의 임시휴관 연장으로 다중 문화시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휴관 기간에 계획된 기획공연을 무관객 공연 실황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제공한다.

고래야는 이날 ‘전폭적으로 놀아보세’란 타이틀로 전통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돈돌라리요’와 ‘내일 아침에’, ‘날이 새도록’, ‘먼동이 틀 때’ 등 13곡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무는 이 시대의 한국음악을 선보인다. 또 대중과 국악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예정이다.

고래야는 3명의 국악 연주자와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이루어진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한국 전통악기의 개성을 잃지 않으면서 전 세계의 다양한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한국음악을 선보여 왔다.

공연은 무관객 온라인으로 실황중계할 예정이며 유튜브, 네이버TV,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검색으로 생중계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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