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정서윤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자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대전 무형 유산 인문학 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선보인다.

16일 문화재단에 따르면 대전 무형유산 인문학 콘서트는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이번 콘서트는 국악인 오정해와 대전시 무형문화재 제8호 매사냥 박용순 보유자의 매사냥 소개, 매꾼으로 사는 행복 등을 솔직 담백하게 주고받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된다.

콘서트는 9월18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천연기념물 참매의 늠름한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으니 간접적으로나마 매의 기운이 전달돼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힘이 되길 바란다”며 “관람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선착순 30명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필요한 휴대용 손소독제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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