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가늘고 길며 눈동자가 새까맣고 흰자위는 희고 맑아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검은 눈동자의 동공을 가지고 있지만 부자의 눈동자는 검은색의 농도가 진할수록 응집력이 강해 두뇌 에너지가 매우 충만하다. 동공의 농도가 바로 부의 척도이다. 눈은 돌출된 뇌, 뇌는 눈에 의존하는 비율이 80%이다. 사람의 눈동자 동공에서 나오는 빛이 재물 운에서 가장 중요하다.

얼굴을 비추어 볼 때 코는 적당히 높아야 자기위상을 잘 보여주고 쓸개를 거꾸로 매달아 놓은 모양으로 코끝이 둥글고 콧방울이 낚싯바늘처럼 잘생겨 챙기는 것을 잘하고 실속이 있다. 코끝이 단단한 사람이 있고 코끝이 힘이 없이 눌러지는 사람이 있는데 돈과는 인연이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떠한 일이라도 하고 만족할 줄 모르는 욕심과 끈기가 있어야 하며 이것이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필요한 조건이다. 코와 콧방울의 균형을 잘 이루고 잘 보이지 않는 콧구멍은 쓸데없는 낭비를 하지 않고 한번 들어간 돈은 잘 나오지 않아 부를 축적할 수 있다. 또한 콧구멍은 돈의 출입구 즉, 금전의 유통경로 역할을 한다. 적당히 커야한다. 많은 돈을 다루는 사람이 되려면 돈을 잘 벌든 못 벌든 현금의 흐름이 좋아야 하는데 콧구멍이 작으면 아무리 수익이 높다하더라도 기본 매출액이 높아지기 어렵다. 콧구멍이 크면 씀씀이가 큰데 살집이 있으면 돈과 이어질 수 있다. 콧구멍만 크고 주변에 살이 없으면 큰돈이 그냥 지나쳐 버린다.

입은 조금 큰 듯하고 입 꼬리가 살짝 올라가고 입술선이 뚜렷하고 치아도 단정해야 한다. 머리를 써서 부자가 된 사람들은 대체로 윗입술이 얇다는 공통점이 있다. 윗입술이 얇아서 거의 안 보이는 사람일수록 냉정하고 철저하게 계산적이다. 윗입술이 두텁거나 튀어나오거나 도드라진 부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입술의 상하비례가 절묘하게 구분된다.

부자들에게는 법령선(콧방울 옆에서 시작해서 입 양쪽 끝 방향으로 내려가는 주름)과 구각이 뚜렷하고, 코보다 입이 크며 입주위의 뚜렷한 웃음선이 있는 사람은 조금만 웃어도 크게 웃는 것처럼 보여 인상이 밝아 보이는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상대방으로 하여금 항상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보인다. 그만큼 표정이 긍정적인 삶을 의미 한다.

턱이 넓고 둥글며 두꺼워야 성실하며 돈을 차곡차곡 모아서 부자가 된다. 턱은 아랫사람을 보고 가장을 보는 자리이다.

많은 부자들을 보면 얼굴보다 몸이 잘 생겼고 몸집이 두툼하고 건실하고 키와 풍채가 어우러져 위풍당당한 느낌을 준다. 살이 전체적으로 고르게 쪄서 체구가 당당해보이기 때문에 비대해보이거나 비만이라고 느껴지지 않는다.

타고난 관상이 좋지 않아도 웃으면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그 어떤 부자 관상보다 더 좋은 운과 복이 들어오지 않을까? 항상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가는 방법이 아닐까?

꼭 부자 얼굴이 아니더라도 다시 한 번 《명심보감》의 “소부재근(小富在勤)이요 대부재천(大富在天)”란 말을 기억하자. 작은 부자 누구나 가능하다. 이런 희망이 있기에 우리가 노력하는 것은 아닐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