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일 전공의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사진제공=충남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호일 전공의  (사진제공=충남대병원)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김호일 전공의의 연구논문이 SCI급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9월호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김호일 전공의는 연구논문을 통해 목표 체온조절 치료를 받은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영증강 MRI 상에서 나타나는 혈액뇌 장벽의 손상 정도가 심정지 후 3개월 후의 예후를 예측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이에 심정지 생존 환자들의 올바른 치료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김호일 전공의는 “심정지 환자의 신경학적 회복에 있어서 혈액뇌 장벽의 손상을 발견하고 이후 변화 과정을 파악하는 것이 환자의 예후 예측과 치료의 방향성을 이른 시간에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를 통해 심정지로 힘들어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조금이라도 도움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