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E 생명과학연구소 배선형 소장
N.A.E 생명과학연구소 배선형 소장

우리 몸은 0.9%의 염분에 의해 기초적 면역 시스템을 작동한다. 우리 몸에 병이 오게 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인체에 0.9%의 소금 성분이 일정량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대인들의 몸에 부족한 염분 0.2%를 채워 주게 되면 몸은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하게 된다.

우리는 소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소금이 생성되는 과정을 살펴보면 소금의 실체를 알 수 있다.

소금은 바다에서 바닷물로 만들어지게 된다. 바닷물은, 우리가 사는 지구상에 온갖 구성물질이 녹고 씻기고 모여서 강으로 흘러들고 이 강물이 모여서 바다로 들어가며 형성된다. 바다는 보고(寶庫)임에 분명하다. 세상의 온갖 것을 다 품은 집합체인 것이다

소금의 형성 과정을 살펴보면, 소금은, 바닷물이 오랜 세월 동안 태양열에 의해 살균과 소독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생겨난다. 사람이 상처가 났을 때 소금물에 담그면 상처가 덧나지 않고 빨리 아물게 되는 현상을 우리는 경험했을 것이다. 바닷물이 오염이 되고 더러웠다면 상처는 덧나고 말았겠지만, 그렇지 않다.

바다의 소금물은 세상의 진귀한 모든 것을 품고 있다. 소금의 결정체가 형성될 때 소금은 86가지의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게 된다. 사람의 인체는 우주의 일원으로서 지구의 구성물질을 모두 지니고 있는데, 부족한 것을 소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몸의 구성 물질이 부족해지면, 정상적인 기능들을 상실하게 된다. 소금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각종 미네랄을 86종이나 함유하고 있는 만큼 참으로 소중한 신의 선물이다. 당연히 인체의 병을 치유하려면 먼저 몸에 부족한 미네랄을 보충해야 한다. 86가지의 미네랄이 합체된 보물, 소금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것이다.

예전에는 ‘소금은 국력’이라고 했다. 소금 때문에 전쟁도 일어났다. 사람들의 노동력을 살 때에도 소금을 지불수단으로 삼기도 했다. 소금은 그만큼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소중한 물질이었다. 특히 인체 내에서 염분이 부족하면 병이 든다는 것을 우리는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삶의 지혜로 터득했다.

소금에 대해 잠시 장황하게 설명한 이유는 소금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다시 자세히 들여다보면 우리 몸에는 0.9%의 소금 성분이 있다. 이 소금 성분은 인체의 세포와 각 구성 장기들에 신경 전달을 원활하게 전도해 줄 수 있는 신경 전도물질인 것을 알 수 있다. 즉 소금은 전해질로서 인체의 각 요소요소에 신경이 잘 전달되도록 도와주는 아주 소중한 구성 물질인 것이다. 체내에서 전기공급과 신경전달이 원활하게 이뤄지게 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 몸에는 사람마다 0.9%의 염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그만큼 건강에도 적신호인 셈이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0.9%의 염분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이 0.1~0.2% 정도가 염분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염분이 부족한 만큼 전해질 부족으로 신경계에 신경 전달이 잘 되지 않는 전기적 소통을 초래하게 된다. 전기적 소통이 늦어지면 신경 전달이 느려져서 느낌이 느리고 행동이 조금 어눌해진다. 기력이 없고 매사에 집중이 잘 안되는 것도 모두 전해질의 부족에 의한 현상이다.

이럴 때 인체 내 염분을 0.1~0.2%정도 보충해주면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다. 이온 음료를 찾는 이유이기도 하다. 필자의 경우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일반적인 이온 음료보다는 체내 흡수율이 빠르고 전해질의 전달 속도가 빠른 소금을 만들어 실험해 보기도 했다. 인체 내 흡수가 빠른 물(King of Kings water)에다 미국 FDA에서 인증 받은 기능성 소금(1Q Bio salt)을 녹인 것인데, 효과는 대만족이었다.

결론은 코로나19시대와 포스트코로나시대를 맞은 인류 모두는 스스로 면역을 높이는 길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고 좋은 물, 좋은 소금을 먹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인체의 면역력을 키우고 방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체내 0.9%의 염분 비율을 맞춰 주는 것이 최선임도 잊지 말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