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 공군제20전비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부대 인근 지역 취약계층과 봉사단체를 방문해 위문 행사를 했다.

추석을 맞아 평소 부대 주변에 발생하는 비행음 영향지역 주민들에게 임무여건 이해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의 마음만큼은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20전비 감찰안전실 요원들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쌀, 라면, 음료 등과 함께 일회용 마스크를 기초생활 수급자, 홀몸 노인 등 취약계층 37가구와 마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와 의용소방대 7곳에 전달했다.

비행단의 임무 설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이해와 격려를 부탁하며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수렴 시간도 가졌다.

감찰안전실장 변성은 대령은 “우리 비행단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전비는 코로나19 방역 지원, 지역 친환경 농산물 구입과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점심 식사 단체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 인근 초등학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대민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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