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배영준 기자]예산군 각 읍·면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추석을 맞아 지난 24일 삽교읍 지역 복지소외계층 15가구에 사랑의 행복꾸러미를 전달했다.

사랑의 행복꾸러미 나눔사업은 명절을 쓸쓸히 보낼 소외계층과 따뜻함을 나누기 위한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민관 협력 특화사업이다. 협의체는 이불, 라면, , 두유 등 생필품과 위생용 마스크로 구성된 꾸러미를 만들어 해당 가구를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 인사 및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대술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23일 지역 홀몸 어르신, 호우피해 가구 등 지역 82가구에 생필품 바구니와 밑반찬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위원 12명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명절이 되기를 희망하며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 계층과 호우피해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안부 인사를 나누고 더불어 작은 생필품 및 밑반찬을 선물했다.

신양면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23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과 명절의 정을 나누기 위한 '한가위 사랑의 송편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향방문 자제하기 정책 등으로 자칫 외로운 추석을 보낼 어르신들을 위해 자그마한 위로가 되고자 진행됐다. 회원들이 손수 만든 송편 및 계란을 독거노인 등 70여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 꾸러미는 세제, 휴지, 부식 등 생활에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됐으며, 응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추천받은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와 지역 그룹홈 아동 7명에게 전달됐다.

덕산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24일 덕산초등학교 및 덕산면종합복지센터에서 송편만들기 체험 및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덕산초등학교 학생들은 교사, 주민자치위원과 함께 정성껏 송편을 빚으며 곧 있을 추석에 앞서 값진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만든 송편은 면내 차상위 장애인 및 독거노인 140여 가구에 전달됐다.

또한 덕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덕산면 둔리 무연고묘 벌초, 온천단지 제초, 홀몸어르신 계란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원 3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잡초가 무성한 무연고묘 벌초와 잡목제거 등 묘지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덕산면 온천단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역 홀몸 어르신에게 계란 280판 나눔 봉사를 실시하며 이웃 간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눴다.

고덕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대천리, 용리 등 공동묘지 무연분묘 벌초작업을 실시했다.

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이른 새벽부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잡초가 무성한 묘지 주변 환경을 꼼꼼히 정비했다.

황선봉 군수는 "명절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군 만들기에 모두가 함께 동참해주시길 바라고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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