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수립과 사전아동영향평가를 위한 주민참여조사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천안시)
천안시가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수립과 사전아동영향평가를 위한 주민참여조사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는 25일 박상돈 천안시장을 주재로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수립과 사전아동영향평가를 위한 주민참여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사회 민간 아동관계자와 중점사업으로 선정된 각 담당부서팀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추진될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아동친화도시 추진 4개년계획은 2184명의 아동·학부모·아동관계자, 초·중·고 15개 학교, 어린이집 1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아동친화도 조사결과와 아동 100인 원탁 토론회 등을 거쳐 각 실과부서와 협의한 끝에 수립됐다.

이번에 최종으로 도출된 중점사업은 놀이여가, 참여/시민의식, 안전보호, 보건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 등 6가지 아동 일상생활영역별 23개로 2021년부터 4년 동안 추진된다.

또한 천안어린이꿈누리터 활용, 아동청소년 정책 참여 플랫폼 운영, 시민연계 아동권리 옴부즈맨 운영, 천안시 Wee클래스 보완사업,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운영, 취약가정 아동을 위한 천안형 집수리사업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박경미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연구를 발판으로 천안시를 아동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로 만들고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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