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전우리병원 벽걸이 달력과 탁상용 달력 이미지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2021 대전우리병원 벽걸이 달력과 탁상용 달력 이미지 (사진제공=대전우리병원)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대전우리병원이 목, 허리 환자의 건강과 관절질환 예방을 위해 제작된 건강체조달력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2013년부터 목, 허리, 무릎, 어깨 등의 질환 예방차원에서 부록으로 실려 있었으나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자의 증가로 환자군의 연령대까지 낮아짐에 따라 목, 어깨 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통계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대전우리병원의 건강체조 달력에는 가족이라는 테마로 온가족이 같이 할 수 있는 척추, 관절 질환 예방운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목, 등, 허리 디스크, 협착증을 비롯해 어깨, 무릎, 엉치, 발목 등 관절부분 전체 프로그램과 연령, 성별까지 분류해 온가족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을 엄선해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 부부가 같이 할 수 있는 운동 등 가족단위 운동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벽걸이용과 탁상용으로도 제작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이 가능하며 절취선을 따라 지난 달력을 제거하면 운동책자로 사용할 수 있게 구성됐다.

대전우리병원의 건강체조달력은 대전우리병원 홈페이지에서 2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달력은 11월2일부터 순차적 우편 수령하거나 병원 방문 시 수령이 가능하다.

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대표병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힘든 시기이지만 건강체조달력으로 지역민들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청소년과 청년층의 목디스크 발생률이 해마다 높아져 안타까운 마음에 전 연령이 모두 따라할 수 있는 운동법으로 구성했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