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청사 전경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시는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어린이집 안전공제보험’에 가입해 지역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지역 어린이집 419개소를 대상으로 가입한 ‘어린이집 안전공제보험’은 2021년 2월까지 적용된다.

‘어린이집 안전공제보험’ 가입으로 지역 어린이집이 영유아 생명·신체 피해보상, 놀이시설 배상, 가스사고 배상, 화제공제(건물) 등 다양한 특약을 통해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종합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풍수해 특약에 가입해 올해 수해 피해를 입은 어린이집 4개소가 1600여만원을 지원 받았으며 현재 3개소가 추가로 보상심사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영유아 상해로 83명 대상 1450만원, 보육교직원 상해로 9명 대상 280만원을 지급받는 등 총 97건에 대해 3700여만원을 어린이집안전공제회로부터 지원받았다.

고분자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심보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