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온오프믹스 커뮤니티 룸’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온오프믹스 커뮤니티 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커뮤니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 거점별 소통협력공간에 133.50㎡, 온라인 송출장비 화상카메라 등 4종 5대를 구축해 대전 시민들의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활동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반 단체와 개인의 경우 화상회의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주관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만, 화상회의 시스템과 공간이 지원되면 더욱 편리하게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가능해진다.

또 ‘온오프믹스 커뮤니티 룸’은 1인부터 30인까지 강연, 세미나, 회의, 단체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화상카메라, 모니터, 스마트티비, 다중마이크, 회의탁자, 의자 등 구축장비가 마련돼 있으며 다만, 온라인에 사용할 플랫폼은 사용자가 준비해야 한다.

이용 방법은 대전 시민 또는 단체 누구나 대관을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시 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대전사회혁신센터.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성규 시 시민공동체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시민참여 활동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온·오프믹스 커뮤니티 룸을 통한 언택트 활동 지원체제를 마련했다고”며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COMMONZ FIELD 대전) 사업은 지난해 5월 시가 행안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혁신공간조성 및 시민 주도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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