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박경래 기자]금산군은 2021년 산림청 산림소득 공모사업 2개에 선정돼 국비 4억21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0억5600만원을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과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사업으로 효율적인 임업경영 및 산림소득증대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사업은 6억8400만원(국비 2억7400만원, 도비 4200만원, 군비 9500만원, 자담 2억7300만원)이 투입돼 톱밥배지시설을 확충한다.

자체적으로 질 좋은 톱밥배지를 생산해 중국산 배지 및 불량배지 구입으로 인한 단점을 보완하고 배지구입비를 대거 절약 할 수 있는 등 고품질 표고버섯을 안정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효과가 있다.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사업의 경우 숲가꾸기, 산약초류 재배단지에 3억7200만원(국비 1억4900만원, 도비 4500만원, 군비1억400만원, 자담7400만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숲가꾸기로 인한 숲의 공익적·경제적 기능을 강화하고 현대적 임업기술보급으로 생산성을 늘려 소득 증대를 기대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부자가 될 수 있는 금산의 산림을 만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헛개나무 등 밀원수 재배단지, 엄나무등 약용수 재배단지, 산마늘 등 산약초류 재배단지, 수액채취를 위한 우산고로쇠재배단지, 버섯재배단지, 야생화재배단지 등 조성에 대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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