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전경
대전교육청 전경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청은 2021학년도 중학교 입학 배정 시행 계획을 공고하고 신입생 배정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15~16일 초등학교 6학년 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중학교 배정계획 및 시스템 교육을 실시한다.  

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대상자는 2020학년도 대전시 초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초등학교 졸업자로서 중학교를 배정 받은 일이 없어야한다.

원서작성 기간은 19일부터 11월3일까지다. 배정 결과는 내년 1월22일 오후3시에 대전동·서부교육청 홈페이지나 문자메시지로 안내한다.

중학교 신입생 배정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68조 및 제71조에 의거, 출신 초등학교가 속하는 학교 군내 중학교를 대상으로 복수지원 후 전산 추첨에 의해 이뤄진다.

주소지에 해당하는 학교군에 속한 모든 학교를 희망 순위를 정해 지원하고, 1지망 학교에 지원 학생이 학교 정원과 같거나 적으면 100% 배정,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배정한다.

제1지망 탈락자는 제2지망~제5지망(학교군마다 지망학교수는 다름)순으로 순차적으로 전산 배정된다.

대전동·서부교육청 관계자는 “행정 예고된 중학교 학교군 및 추첨 방법 개정안은 현재 초등학교 5학년이 입학하는 2022학년도부터 적용 예정으로 올해는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배정된다”고 밝혔다.

이어“2021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초등학교와 달리 중학교는 학교별 정원이 있어 원하는 중학교에 배정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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