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지체장애인협회 김경희(59) 씨가 15일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에서 동양화 부문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천안시)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천안시지체장애인협회 김경희(59) 씨가 15일 제33회 전국장애인종합예술제 시상식에서 동양화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해 마련됐다.

이날 천안시지체장애인협회 김용삼(75) 씨도 휴대폰 사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희 씨는“지체장애인으로서 이번 예술제에 처음 참가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많은 활동을 하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씨는 1982년 민화작품으로 달구벌예술제 입선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40년 이상 작품 활동을 이어오면서 민화 명장 칭호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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