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하늘 안내문 (사진제공=대전교육청)
10월의 하늘 안내문 (사진제공=대전교육청)

[충남일보 김지은 기자] 산성도서관은 과학자 재능기부 프로그램인 10월의 하늘을 31일에 온라인(Zoom)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0월의 하늘은 ‘한국도서관협회’와 ‘10월의 하늘 준비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사업이다.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을 과학자를 만나다’ 슬로건 아래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전국의 도서관에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다.

올해 산성도서관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원병묵 교수의 ‘생활 속 과학’과 KAIST 송민령 과학자의 ‘변화무쌍한 네트워크, 뇌’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빗방울, 풍선 등 생활의 여러 장면에 숨어있는 과학 및 감정 기억 등 뇌의 여러 가지 특징을 가소성과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학생들과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과학에 관심 있는 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3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과정으로 온라인 채널인 Zoom을 통해 진행된다. 확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강연 당일 초청 URL을 문자 메시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19일 9시부터 산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내용은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정회근 원장은 “쉽게 만나기 어려운 과학자와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과학이 쉽고 재미있는 분야라는 것을 청소년들이 경험하고 느끼며, 한발 더 나아가 과학자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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