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총·구봉총 합동제향 모습.(사진제공=대전시시설관리공단)
홍도총·구봉총 합동제향 모습.(사진제공=대전시시설관리공단)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시설관리공단은 대전추모공원에서 진행 예정이던 홍도총·구봉총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을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하기로 했다.

공단은 당초 무연고 합동분묘 제향(음력 9월9일)을 25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 발생과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의 가을철 코로나19 대유행 예고 등으로 부득이하게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 차단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식돼 고인의 명복을 빌 수 있는 합동분묘 제향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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