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유통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 마케팅을 통한 유통 방식이 급속히 확산하는 데 따른 것이다.

도에 따르면 농식품 온라인 유통시장 확산을 위해 온라인 종합 입점, 유튜브 광고 및 관련 마켓 입점, 제품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를 대상으로 이 달 중으로 유통 품평회를 통해 사업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한 온라인몰 입점, 유튜브 광고입점, 홍보동영상 제작 등 국내 유명 업체를 선정해 위탁할 예정이며 해당 경영체는 위탁업체와 협력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유통 품평회 참가 대상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림축산물을 활용해 농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경영체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및 미인증 경영체 모두 해당된다. 품평회 참가 신청은 23일까지이며 신청 방법은 ‘충남6차산업’ 홈페이지와 네이버 밴드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농업인과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번 지원을 통해 농촌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이달 중으로 열릴 예정인 유통 품평회에 많은 경영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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