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19일부터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아이스팩 표준디자인 공모전’ 우수작 선정을 위한 대국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과다 생산으로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아이스팩의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이다.

대국민 투표는 지난 7월 6일부터 9월 29일까지 접수된 총 94건의 디자인 가운데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 10건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투표는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 누리집을 통해 11월 20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국민생각함 누리집에서 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구글 아이디 또는 국민생각함 아이디로 로그인하거나 휴대전화·공인인증서 등을 통한 비회원 로그인 뒤 ‘생각찾기’ 검색창에 아이스팩을 검색해 투표하면 된다.

최종 표준디자인은 국민 투표 결과(50%)와 외부 심사위원 심사 결과(50%)를 반영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5건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대상 1건 200만원, 최우수상 2건 각 100만원, 우수상 2건 각 50만원의 상금과 도지사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는 최종 선정된 표준디자인 아이스팩이 전국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시중 홈쇼핑 업체,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등과 협조를 추진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아이스팩 표준디자인을 전국적으로 확산코자 하는 취지를 고려해 심사 기준에 대국민 투표를 반영하게 됐다”며 공모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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