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회 마을자치지원관 교육
주민자치회 마을자치지원관 교육

[충남일보 서세진 기자] 당진시는 지난 16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촌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민·관 합동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정 실무담당자와 주민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공동체 회복으로 이어져 스스로 창의적으로 도전할 기회를 갖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날 워크숍에서 충남마을만들기 구자인 센터장은 자치분권 동향과 농촌지역정책 과제란 주제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를 위한 공동협력의 경험과 교육 기반마련에 대해 강의했으며, 서정민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은 자치분권에 따른 중앙정부와 지차체의 정책변화 등 최근 동향과 마을사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심장보 마을공동체팀장은 “공동체 사업 관련 전담부서 신설과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개소를 계기로 당진시 공동체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당진형 마을만들기 분위기를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주민자치회와 마을자치지원관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자치 역할 정립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주민자치회 사무국장 및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정민 지역재단 지역순환경제센터장이 진행했다.

당진시는 올해 14개 전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환하면서 그동안 쌓아 올린 당진형 주민자치 역량과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 발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주민자치회와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주민자치 전담 공무원들과 주민자치회 사무국장들이 함께 서로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해 의미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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