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공배 기자] 세종시는 오는 11월 7일 열리는 제6회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에 대해 이 달말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6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매년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정례적으로 열고 있다. 올해 준비된 물량은 1100박스로 박스당 절임배추 20㎏과 양념속 8㎏이 제공되며 가격은 12만원이다.

동일한 품종의 배추를 포함한 주요 양념속재료(젓갈류 제외)는 지역농가가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신선한 상태로 사용된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같은 대규모 김장담그기 행사 형식이 아니라 ‘200명 한정 행사장 김장 담아가기’와 ‘차량이용 김장재료 수령’ 방식으로 나눠 실시된다.

행사장 김장 담아가기는 참가비 입금 선착순 200명까지만 참여자격이 주어지며, 시간대를 달리해 1회에 5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행사장 김장 담아가기 참가자 200가족 외의 신청자는 도담·한솔동 등 2곳 행사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자가 차량을 이용해 신청한 김장재료를 수령해 가면 된다.

참가신청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제6회 로컬푸드 김장담그기 행사’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김장재료를 준비하는 친정맘 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은 매년 밀마루 복지관, 장애인 협회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무료 김장재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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