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 대응으로 심신이 지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힐링센터 다온숲’을 운영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업무와 경제분야 지원, 격리시설 근무 등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의 마음치유와 정신건강을 위해 다온숲에서 최첨단 장비(맥파검사)를 이용한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질적 민원응대로 인한 번 아웃, 코로나 우울과 각종 스트레스로 지친 직원들에게는 다온숲 심리상담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검사내용은 혈관건강도 측정 및 스트레스 지수 검사, 측정결과에 대한 피드백 상담 외 성격유형검사(MBTI), 애니어그램 검사, ABC행동유형 검사, 의사소통 검사, 다섯 가지 욕구 검사 및 해석상담 등 다양한 질문지를 통한 상담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온숲에서는 직장 상사와 동료 간의 갈등 등 직무스트레스 이외에도 부부와 자녀 등 가족에 대한 갈등 해소를 위한 코로나 우울 심리방역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장과 가정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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