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케미칼 증설대산공장내 콘테이너  화재 발생 진화 작업 모습( 사진제공= 소방서)

[충남일보 송낙인 기자 ] 현대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8일 오후 8시44분께 서산시 대산읍 소재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케미칼 증설 공사 현장에서 컨테이너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신고가 접수되면서 서산소방서를 비롯한 경찰, 서산시 공무원 등 동원 인력 147명여명, 동원장비 17대가 긴급 출동해 화재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시간여만인 오후 9시46분께 완전 진화됐다. 화재로 컨테이너 12동 중 8개 전소(휴게실, 창고)등 시가 2592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현대케미칼은 지난 2014년 국내 최고의 고도화율을 자랑하는 현대오일뱅크와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사인 롯데케미칼의 합작 법인으로 출범해 현대코스모와 롯데케미칼이 생산하는 파라자일렌의 원료인 혼합자일렌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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