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청은 지난 19일 온양용화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햇다. 

 [충남일보 유명환 기자] 아산교육청은 지난 19일 온양용화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20 하반기 찾아가는 학교폭력(성희롱,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예방교육은 예산성폭력상담소 전문강사인 이윤경, 임상규 강사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사이버 성폭력 실태와 예방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원격수업을 하는 학생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휴대전화나 컴퓨터를 이용하는 시간이 증가하였고, 그로 인해 사이버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있고, 사이버 성폭력도 증가했다. 이러한 사이버 공간에서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 학생들 대상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예방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요즘 원격수업으로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SNS상에서 친구들과 소통을 많이 하는데, SNS상에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도 하게 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사이버 성폭력에 노출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었다. 오늘 교육을 받으며 사이버 공간에서의 성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타인의 성인권을 존중해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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